곧 개봉을 앞둔 영화 나랏말싸미 전미선의 미지막 유작 개봉일

얼마전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신 배우 고 전미선님의

유작이 되어버린 영화 나랏말싸미가 

7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철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송강호,박해일, 고 전미선 배우 등이 

출연하는 영화 나랏말싸미에 대하여

영화 개봉전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나랏말싸미

감독 : 조철현

출연배우 :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 김준한, 차래형, 윤정일, 탕준상, 금새록 외

“이깟 문자, 주상 죽고 나면 시체와 함께 묻어버리면 그만이지”

영화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시놉시스

문자와 지식을 권력으로 독점했던 시대

모든 신하들의 반대에 무릅쓰고, 훈민정음을 창제했던 세종의 마지막 8년.

나라의 가장 고귀한 임금 ‘세종’과 가장 천한 신분 스님 ‘신미’가 만나

백성을 위해 뜻을 모아 나라의 글자를 만들기 시작한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

1443, 불굴의 신념으로 한글을 만들었으나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세종역을 맡은 배우 송강호

신미 스님역의 배우 박해일

소헌왕후 역의 배우 전미선

영화 나랏말싸미는 해인사 장경판전부터 

부석사 안동 봉정사까지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볼수 있고

천년의 역사가 깃든 웅장하고 깊이가 있는

공간이 선사하는 탁월한 경험을 할수 있는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 나랏말싸미의 촬영장소

한글 창제 과정을 다룬 나랏말싸미는 기존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쉽게 갈 수 없는 역사적인 

공간들이 등장합니다. 시나리오 작업 과정에서는 

세종(송강호)과 뜻을 모아 한글을 만든 신미 스님(박해일)의 

행적을 따라 전국 여러곳의 사찰을 방문했던 조철현 감독은 

영화 속 상징적인 공간들을 실제 역사가 깃들어 있는 

문화유산에서 촬영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합니다. 

제작진은 6개월 동안 문화재청의 문을 두드리며 긴 

기간에 걸친 정교한 회의 끝에,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부터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안동 봉정사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 유적지를 

한국 영화 최초로 스크린에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제작진의 노고가 고스란히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가장 오랜 시간을 거쳐 작업했던 부분은

불상과 가마, 그리고 불화입니다. 무위사 삼존불을 

모델로 한 불상은 디지털 데이터를 토대로 3D 프린팅 

작업을 진행, 실물과 동일한 사이즈로 제작된 제작물에 

손수 금사를 하나하나 입혀서 탄생한 작업물로 

제작진의 열과 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극중 세종과 소헌이 타고 다니는 가마는 제작진이 천 하나, 

실 하나하나를 직접 고르고 구성하여 마치 조선 초기 

실존했을 법한 왕가의 가마를 만드는 식으로 제작했다고 하며 

여기에 사찰의 한쪽 벽면을 모두 차지하는 거대한 불화의 

경우 조선 초기 이전에 만들어졌던 불화를 찾아, 

화질이 좋지 않은 자료들을 실제 문화재를 복원하는 

마음가짐으로 최대한 비슷하게 구현하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제작 과정을 통해 탄생한 나랏말싸미 속 훈민정음 

서체는 점과 선, 면으로 이루어진 한글의 아름다움과 

힘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영화 나랏말싸미는 가장 낮은 곳에서 왕인 세종과 

함께 힘을 합쳐 한글 창제를 도왔던 신미와 학조, 

학열 등 스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우리나라 

영화에서 많이 다뤄지지 않았던 사찰이나 불상, 

조선 초기의 미술품들을 디자인에 적극 

활용하여 관객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합니다.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와 박해일, 그리고

이제는 스크린에서 다시는 만날수 없는 배우 전미선

그외의 조연급 배우들과 제작진의 노고가 

숨어있는 영화 나랏말싸미

기대되는 한편의 사극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