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우리 이쁜 고양이 한번 안아보려고 해도 성격이 민감하고 예민한

냥이들은 집사의 품에서 달아나려 하고 물고 할퀴기 일쑤입니다.

고양이는 타고난 성향이 느긋하고 평안한 동물입니다.

왠만해서는 물거나 할퀴지는 않지만 자신의 맘에 들지 않거나

일촉즉발의 상황을 만들면 집사든 누구든 사정 봐주지 않고 

물거나 발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여 이번에는 최대한 고양이의 공격을 예방할수 있는 방법과

그러한 상황이 발생했을때 대처할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물고 할퀴는 고양이에 대응하는 방법

일단은 무조건 차분하게 반응하여야 합니다. 절대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거나 고양이를 쫓아가 화를 내는 행동을 보이면 냥이에게

혼란과 겁을 줄뿐 상황은 절대 나아지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자신에게 왜 화를 내는지 때리려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는 선천적으로 집사의 부름에 애정의 손길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가 흥분상태이면 일단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합니다.

애써 고양이를 안정시키려 하는 행동보다는 일단 고양이와 충분한

거리를 두고 지켜봐야 합니다. 고양이가 진정될 때까지 등을 보이지 말고

고양이가 집사의 불만을 느낄수 있게끔 하여야 합니다.

손을 물려고 하면 손을 뒤로 감추거나 일어나서 충분한 시간으로

눈을 보며 조용한 상태에서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급하게 섣불리 다시 고양이를 만지거나 껴안으려 하면 다시 흥분상태로

돌변할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고양이가 그 자리를 빠져나가려 한다면 길을 막지말고

빠져 나가게끔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시간 혼자 있을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물거나 할퀴는 행동을 한 후에는 30분 내에는

사료나 간식을 주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가 자신의 잘못된 행동으로 사료나 간식을 받는다 생각하여

또 그런 행동을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행동변화를 유발하는지 살펴봅니다

냥이들은 주인의 긍정적인 반응에 그 어떠한 동물보다 

반응을 잘하기 때문에 착한 행동을 한 후에는 간식 등으로

보상을 해주고 잘못된 행동을 했을때는 무시하거나 반응을 보여서는 안됩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한후 얌전히 논다면 그 행동에 대하여 칭찬을

해주고 그에 대한 보상을 해주면 좋습니다.

고양이가 물거나 할퀴는 행동을 하면 두 손으로 박수를 치며 "하지마" 라고 강경하게 말하세요. 

이때 고양이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고양이의 얼굴 바로 앞에서 박수를 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고양이에게 겁을 주어 더욱 긴장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가 물거나 할퀼 때마다 박수를 치고 안 된다는 것을 말로 표현하는 것을 

반복하면 점차 고양이가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멈추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은 장난이 많고 공격성이 강한 지배적인 태도를 가진 냥이에게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소심하며 겁이 많은 고양이는 이러한 훈계 방식으로 인해

더욱 내성적인 성격이 될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일단은 고양이를 무시하세요

고양이가 물거나 할퀴는 행동을 안하는 순간, 더 이상의 교감 활동이나 

상호 작용 없이 주인이 일어나서 무시하는 듯한 태도로 그 자리를 벗어납니다. 

이 때 고양이가 10분 정도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 및 교감 없이 혼자 방에 

남겨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가 공격적인 행동을 할때마다 이 방법을 훈육하면 빠르게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 외면 받는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모든 고양이들에게 유효한 훈계 방법은 아니지만 애정과 관심을 

받길 좋아하는 고양이에게 효과가 좋습니다. 외면 당하고 주인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되면

고양이는 관심을 그리워하게 되기 때문이며 어린 고양이의 경우 아직 옳고 그른 행동에 

대해 배우고 있는 단계로, 이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놀 때 허용 가능한 범위에 대해 가르칩니다

고양이가 놀며 주인을 살짝 물면 조그만 소리를 내고 손을 치웁니다. 

그런 다음 일어서서 그 자리를 벗어나면 이제 놀이 시간이 끝났다는 것을 보여 줄수 있습니다. 

이 방식으로 훈육하면 어린 고양이는 이내 무는 행동이 즐거운 놀이 시간을 

끝낸다는 것을 이해할 것이며 주인을 물지 않게 됩니다.

만약 냥이가 장난으로 또는 애정의 표현으로 가볍게 무는 행동을 보이는데 

이러한 행동을 교정하고 싶다면, 고양이가 손을 물었을 때 살짝 손가락에 힘을 주고 누릅니다. 

이러한 방법은 고양이에게 불편함을 주어 무는 행동을 멈추게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살펴 보아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별다른 해소 방법이 없을 때 고양이는 공격성을 내보입니다. 

스트레스는 이제 갓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의 존재, 환경의 변화, 낯선 사람들의 등장 등을 

통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의 감정적인 상태와 요구 사항 및 반응 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공격적인 고양이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고양이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욱 현명합니다.

가장 좋은 반응은 고양이가 다시 안정을 되찾게 하고 안정적인 분위기 및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몸이 불편하고 아파도 강아지에 비해

티를 안내고 혼자 끙끙 앓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천성적으로 아픈것을 잘 드러내지 않아서 많은 집사분들의

속을 태울때가 많잖아요. 하여 미리미리 우리 냥이가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은 집사의 몫이니 그것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의 잠자는 시간이 달라졌는지 살펴보세요

고양이가 많은 잠을 자는건 모두 아는 사실입니다.

아기 고양이는 특히나 더 잠을 많이 자구요.

하지만 아픈 고양이는 유독 잠을 많이 잔다고 하니

평소보다 잠자는 시간이 많이 늘어났다면 의심을 

해봐야 할것입니다. 구토나 설사, 식욕감퇴 등의 증상이

아니더라도 아플수 있으니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평소보다 체온이 높아졌는지 수시로 체크해 보세요

고양이의 정상 체온은 37.5도에서 39도입니다.

39구도를 약간 넘어서는건 약간 높은 온도이지만 

39.4도를 넘어서는건 심한 열이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경우 바로 동물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열이 많은 고양이는 잠을 평소보다 많이 자고 먹을것을 주어도

잘 먹지 않으며 털에 윤기가 없이 마르고 털이 뻗치는 증상이 나옵니다.

귀를 만져 보았을때 시원하게 느껴진다면 열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배변습관에 변화가 있는지 살펴봐 주세요

하루에 고양이가 얼마나 자주 배변을 보는지와 배변을  볼때

어려움을 겪고 있는건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피나 다른 점액같은 것이 소변에 묻어나오는지 확인해 보시구요

주로 수컷 고양이들이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문제가 나타날수 있습니다.

소변보기에 문제가 있는 고양이는 배변판 옆에 오랫동안 쭈그리고 

앉아 있을수 있고 그 주변에 오랜시간 앉아 있을수 있습니다.

실제로 소변을 잘 보는지 꼼꼼히 체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양이의 체중변화를 체크해 주세요

고양이에게 있어 체중변화는 매우 민감한 부분입니다.

짧은 시간에 갑자기, 혹은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체중 감소는 심각한 질병일 수 있습니다. 

더욱 확실하게 알고 싶다면 집에서 고양이의 체중을 

일주일에 한번씩 측정해보고, 몇 주가 지난 뒤 체중이 감소되었다면

병원에 데려가 수의사의 조언을 구해보는게 좋을것입니다.

고양이의 활동량 살펴보기

고양이의 무기력한 모습은 열, 호흡 곤란 혹은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잠을 더 자는 것과 무기력함 사이에는 작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무기력 할 때, 비록 깨어있더라도 반응이 없고, 평상시 하던 

놀이에도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고양이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호흡도 가빠졌다면 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고양이가 평소와는  달리 피로감을 느끼고 운동이나 놀이에 관심이 없다면

영양부족 혹은 아픔의 신호일 수 있으니 이 또한 잘 살펴주시길 바랍니다.

냥이의 눈을 잘 살펴봐주세요

고양이의 코뿐만 아니라 눈에서 과도한 분비물이 나오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고양이가 계속 울음소리를 낸다면 알레르기 반응이 있어서 그러거나

부비동염 증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분비물이 보이는 동시에 평소보다 고양이가 물을 많이 먹고 

소변도 과하게 보며, 무기력함을 보이고 또한

털의 윤기도 없어졌다면 신부전일 수 있으니 동물병원을 찾으시길 권해드립니다.

고양이의 입안을 수시로 체크해 주세요

고양이의 잇몸의 변색 흔적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고양이의 검정색 잇몸이 창백하게 변했다면 

그것은 고양이가 아프다는 신호일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양이의 입냄새도 있을 수 있는데, 

이상한 냄새는 음식이 아닌 건강 문제로 발생하는 결과일 수도 있으니

유독 악취가 심하게 난다면 고양이의 질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그 외의 고양이 질병이 있는지 알아볼수 있는 팁 몇가지

고양이의 성격이 심술 궂어지고,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며

비활동적으로 변했다면 아픈 것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보통 개방된 장소에서도 시간을 잘 보내곤 하였으나 

폐쇄된 장소에 숨으려고 한다면 고통을 느낀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이 또한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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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돌돌이 집사입니다.

겨울이 되어 날이 추워지니까 우리 냥이가 새로 마련해 준

집에서 거의 나오지 않고 생활을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아직까지는 집사 3년차라 배워야 할 많은 것들이

있지만 저보다도 더 초보인 집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고양이에 대한 포스팅을 하나하나 늘려 나가고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강아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민한 성격을 가진 아이가

많기 때문에 집사분들이 꼭 지켜야 할 행동수칙이 몇가지 있는데요.

그 중에서 꼭 이것만은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이 있으니 참고하시어

사랑스러운 우리 냥이 아이들 잘 보살펴 주시길 바랍니다.

고양이에게 해서는 안되는 행동 수칙들

고양이의 발톱을 깍으실때는 너무 짧게 깍으시면 안됩니다.

많이들 아실만한 내용이라 생각되지만 고양이의 발톱에는 신경계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발톱을 너무 짧게 깍게 되면 신경계가 손상될 수 있기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하여 저는 아주 조금씩 다른 집사분들에 비해

자주 다듬어 주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여러 장소를 타고 오르고 일명 우다다다를 하기 때문에

발톱에 손상을 입게 되면 다양한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됩니다.

발톱이 손상된 고양이는 그렇지 않은 고양이에 비해 이상행동을

할수 있다고 하니 발톱은 꼭 고양이 전용 발톱깍기로 섬세하게

다듬어 주시길 권고해 드립니다.

춥다고 고양이에게 옷을 입혀주는 건 좋지 않습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춥다고 하여 고양이에게 옷을 입혀주면 

성격이 예민한 고양이들에겐 그러한 것이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피부병에 걸린다거나, 활동에 제약을 받을수 있구요.

수시로 그루밍을 하는 고양이에겐 그것을 할수 없는 

제약을 받게 되며 이것은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받게 하여

또 다른 안좋은 것들을 동반할 수 있으니 옷은 강아지에게만

입혀줄 수 있도록 하세요.

또한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주는 것도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줄수 

있다고 합니다. 청력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고 하니

고양이 목에 방울은 삼가해 주세요.

고양이가 있는 방안에서 담배를 피우시면 안됩니다.

날씨가 추워졌다고 해서 밖에 나가서 담배를 안피우시고

간혹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시는 집사분들이 계시는데요.

사람에게도 해가 많이 되는 담배가 냄새에 민감한

고양이에겐 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게 되면 그 연기가 고양이 털에 묻게 되며

그 연기를 뒤집어 쓴 고양이가 털을 핣게 되면 간접적으로 담배의 중독물질을

먹게되는 것이므로 절대 고양이 앞에서는 금연을 하여야 합니다.

물론 전자담배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모두 삼가해 주세요.

고양이를 놀라게 해서는 안됩니다.

간혹 고양이들의 극적인 반응을 보기 위해서 그 반응을

인터넷에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냥이들을 놀라게 하는 집사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그러한 행동들은 고양이로부터 집사를 더 이상 

신뢰하지 않게 만들게 되며, 겁에 질려서 온종일 구석에 웅크리고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이 또한 절대 해서는 안되는 지침입니다.

집사의 통제 없이 고양이를 밖에 방치하시면 안됩니다.

저 역시 예전에 우리 고양이를 잃어버릴뻔한 아찔한 기억이 있습니다.

하도 답답해 하는 것 같아서 목줄만 하고 데리고 나갔는데요.

순식간에 품속에서 뛰어내려 사라져버려서 30분 가량을

헤매다 극적으로 겨우 찾은적이 있어서요. 

길가에 냥이들을 혼자 방치해 놓으면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에

사고를 당할수도 있고 공격적인 고양이나 개와 마주치면

공격을 당할수도 있고 여러가지 질병이나 전염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니

고양이와 외출시에는 항상 고양이 전용 이동가방에 아이를 안전하게

넣은 후 외출하시기를 바랍니다. 

고양이가 있는 방안에 창문을 열어 놓으시면 안됩니다.

고양이가 창밖 구경을 좋아하는건 다들 아실텐데요.

경계를 서기위해 그러하기도 하고 창밖의 사물들의 움직임을 보기 위해

그러하기도 하고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요.

창문을 활짝 열어놓으면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는 갑자기 밑으로

뛰어내릴 수 있는 소지가 있습니다. 

영역동물인 고양이는 밖으로 나가는 순간 순간 자신의 영역에 벗어났다는

불안감에 더욱 큰 사고가 날 수 있으니 고양이가 보는 창문을 여실때는

꼭 방묘창을 설치하신 후에 창문을 열어주시길 바랍니다.

고양이도 외로움을 탄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장시간 

아이를 혼자 두시는 집사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고양이도 외로움을 느낀다고 하구요.

강아지들에 비해 외롭다는 표현을 하지 않을뿐 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를 너무 오랜 시간 혼자 두지 마시구요.

시간이 날때마다 재미나는 놀이로 즐겁게 놀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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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산지 3년째 되가는 착실한 집사입니다. 

우리 아이의 품종은 아비시니안이구요. 여아입니다.

이름은 돌돌이라고 합니다. 여아인데 이름이 남자 아이 같죠?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데 그건 추후에 설명하기로 하구요.

 오늘은 냥이의 모든것 첫번째 시간으로 모든 집사분들이라면 공감할 냥이들 목욕을 

손쉽게 해줄수 있는 포스팅을 쓰려고 합니다.

사실 냥이 목욕시키기가 이만저만 힘든일이 아닙니다.

손이든 얼굴이든 닥치는대로 할퀴고 깨물고 정말 온몸에 고양이 스크래치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는데요. 우리 돌돌이도 목욕 한번 시키려면 년중 행사처럼 2인 1조로

착착 계획하는 대로 실수없이 서로 다치지 않고 깔끔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암튼 사설이 너무 길었구요. 고양이의 목욕 꿀팁! 바로 들어갑니다.

고양이가 목욕이 필요한지 확인해보기

고양이를 키워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만한 내용인데요.

강아지에 비해 고양이는 스스로 청결을 잘 유지하기 때문에

목욕을 안시키시는 분들도 있다고 해요. 저 같은 경우는 겨울철에는 두달에 한번

그리고 더운 여름철에는 한달에 한번 시키기도 한답니다.

고양이의 첫번째 목욕시기는 생후 8주 정도 지난 후에 첫 목욕을 

시키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입니다. 

어릴때부터 목욕을 자주 해온 고양이들은 그렇지 않은 고양이보다

훨씬 목욕에 익숙해지기 때문에 집사분들께서 조금만 더 부지런하게

어릴때부터 목욕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준다면 커서도 목욕이

수월해 질것입니다. 그렇다면 고양이들은 언제 목욕시키는게 좋을까요?

사랑스러운 우리 냥이들이 유독 평소보다 몸을 긁는다거나 

냄새를 맡아보아 악취정도는 아니더라도 냄새가 난다면

목욕을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또한 나이가 든 고양이들이나 비만인 경우 그루밍 만으로 청결을 유지할수가 

없다면  반드시 목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람도 그러하듯이 고양이들도 나이가 들면 유연성이 떨어지고

피부가 점점 기름져 지기 때문에 그러한 것입니다.

특히 털이 없는 대표적인 품종인 스핑크스 종이나 퍼터벌드는 

피부가 기름지기 때문에 반드시 정기적인 목욕이 필요합니다.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뜻하지 않게 냥이가 곰팡이성 피부염이나

피부질환에 걸릴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꼭 치료용 전용샴푸로

목욕을 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뭐 당연한 얘기지만요.

고양이 목욕 시킬때 주의점

방방 날뛰는 고양이를 혼자 목욕시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가급적이면 두명이 2인 1조가 되어 한 사람은 고양이의 골격이나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꼭 잡아주고 다른 한 사람은 목욕 시키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발톱에 상처가 날수 있으므로

고양이 앞발의 발톱에는 부드러운 스폰지로 감싸준다거나 하는것이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목욕을 시키다 보면 허둥지둥 대며 필요한 용품들을 찾는 사이

고양이가 도망가거나 빠져 나갈수 있으므로 필요한 용품들은

손에 닿는 가까운 곳에 배치한 후 목욕을 시켜야 훨씬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샴푸는 화학성분이 없는 천연소재로 만든 고양이 전용 샴푸를 사용하셔야 하구요.

사람이 쓰는 샴푸나 비누를 이용하여 목욕을 시키시면 안됩니다.

머리와 얼굴에 물이 닿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고양이들이 있기때문에

얼굴을 닦아내시려면 깨끗한 젖은 수건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닦아주시기 바랍니다. 목욕을 다 시키신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부드럽게 말려주시면서 털이 긴 장묘종이라면 빗질을 서서히 해주시면서

말려주시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얌전히 있다면 정말 고마운 일이지만

대부분의 냥이들이 품안에서 뚸쳐나가 도망을 다니겠죠.

그러할때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이나 장난감 등으로 유혹하여

거기에 정신이 빠져 있는 동안 남은 털을 정리해주고

그에 따른 보상을 주시면 되시겠죠. 

목욕을 다 마친 후에 붉은색 온열기를 틀어주자 바로 쏙 하고

자기집에 들어가서 꿀잠을 자는 우리 고양이님입니다.

고양이들을 편하게 목욕시킬수 있는 정말 실용적인 제품이 개발된다면

참 좋겠는데 제 마음에 드는 그러한 제품들은 아직까지 보이지 않다군요.

처음보다는 많은 노하우가 생겼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목욕시키는건

대단히 어려운 집사들의 숙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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