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10월 25일 오전 1시 45분부터
갈라타사라이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가 있었는데요
유럽 챔피언스 리그 A조 3차전이었던
이 경기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렸습니다.
전반전의 슈팅 횟수는 16개 대 3개일 정도로
홈팀 갈라타사라이의 맹공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전반 8분 킹슬레 코망의 선제골로 앞서갔던 뮌헨은
이후 전반 30분 갈라타사라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였습니다.
후반전이 되자 전반의 오버페이스 여파로 인해
홈팀 갈라타사라이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하락했는데요
이 기회를 틈타 후반 73분
해리케인의 앞서가는 골이 나왔고
다시 후반 79분 자말 무시알라의 추가골이 나오며
뮌헨은 이스탄불 원정에서 귀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전반 갈라타사라이의 강한 압박에 뮌헨의
중원 수비수들이 실수를 자주 남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콘라트 라이머의 패스 성공률은 56%에 불과했고,
키미히의 패스 성공률은 81%였지만
이를 보완하는 김민재의 패스 성공률은 100%였습니다.
안정적으로 공을 처리해주는 김민재의 플레이 덕분에
전반 갈라타사라이의 파상공세를 막을 수 있었는데요
김민재의 파트너인 센터백, 마테이스 더리흐트도
걷어내기 7회와 헤딩경합 4회를 보여주며
김민재와 상호 보완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지옥의 원정이라 불리는 이스탄불 원정에서
승리한 뮌헨의 수비진 김민재와 더리흐트는
경기 막판 무시알라의 추가골이 나오자
서로 안아주며 한시름 놓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전반 김민재의 활약이 없었다면
경기는 어떻게 흘러갔을지 모르는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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