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막바지를 앞두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맨유 이적이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 중 한명인 에릭센은 구단의 재계약 

제의에 불응하고 있는데요. 이 상황을 보고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이 에릭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중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고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센을 영입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적시장이 이번주 목요일에 마무리 되기에

그 전에 에릭센의 에이전트를 만나 협상을 끝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에릭센 잃으면 디발라 영입에 올인할 토트넘

에릭센의 맨유행이 확정될 경우, 토트넘은 디발라 

영입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디발라는 유벤투스에서 뛴 4시즌 동안 

컵경기를 포함하여 182경기 78골을 터뜨린 특급 공격수입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디발라 영입에 성공하면 

해리 케인,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등과 다양한 공격 조합을 

구성할 수 있게 됩니다.최근 맨유행이 무산된 디발라는 지난 5일 

유벤투스 훈련에 합류했지만 토트넘과의 개인 협상이 진전되는 

상황에 따라 곧 런던으로 건너가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다시 에릭센 이야기로 돌아와서 그의 에이전트 역시 

맨유행 협상에 긍정적인 자세라고 하며 에릭센은 맨유의 영입 

희망 리스트에서 최우선순위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제 토트넘도 에릭센 몸값을 자율적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당초 1억 3천만 파운드(약 1927억 원)를 주장했지만, 이적시장 

마감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5천만 파운드(약 741억 원)까지 가격을 

내린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