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축구 골' 태그의 글 목록 :: 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같은팀의 동료 선수가 자책골을 기록하면
팀 입장에서는 경기에 대한 의욕이 사라지거나
해당 팬들에게 많은 원망과 질타를 받게 되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전 세계 축구, 자책골에서 나온
재미있고 황당한 일화를 알아보겠습니다.

 

728x90

 

 

1955년 아스날의 수비수 
데니스 에반스는 블랙풀과의 경기에서 
주심의 호각 소리가 들리자 이겼다고 생각하여
너무 기뻐한 나머지 자신의 팀, 골대에 공을 차서 
넣었는데요

하지만 당시 에반스가 들었던 호각 소리는 
관중석에 있던 한 관중이 불었던 것이었고
에반스의 이 플레이는 자책골로 기록되었는데요
 
그래도 다행히 아스날이 4-0으로 이기고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승패에 별다른 영향은 없었다고 합니다.

 

728x90

 

많은 축구팬들이 알고 있는 자책골 일화 중에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나온 콜롬비아의 수비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의 사건이 있는데요

콜롬비아의 수비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는
지난 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미국과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기록하게 되었고
당시 콜롬비아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자
감독이었던 프란시스코 마투라나는 에콰도르로 망명했으며, 
그 밖의 선수단들도 귀국을 꺼린 반면 에스코바르는 
자책골에 대한 책임감 등으로 귀국을 하게 되는데요

 

 

귀국 후 에스코바르는 한 술집에서 시비가 
붙었고 결국 총을 맞고 사망하게 됩니다.

사건을 본 증인의 말에 의하면 총을 쏜 범인은
자살골 고맙구나라는 말을 꺼낸 뒤 총을 꺼내었고

 

728x90

 

총을 쏠때마다 골! 골!을 외쳤다고 하는데요

 

범인은 2005년에 석방됐는데 도박에 연루된 갱 조직이 
배후에 있다는 주장이 지금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08년 K리그는 그 해 1만호골이
나올것으로 예상하여 많은 이벤트를 준비하였는데요

한국축구연맹은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1만호골 주인공 맞히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지만
1만호골은 부산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나온
부산의 수비수 김태영의 자책골로 기록되었습니다.

허탈해진 축구연맹은 많은 이벤트와 
행사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하였고
연맹의 한 관계자는 "1만호골이 자책골이 아닐까 
걱정을 했는데 설마가 사람 잡았다"고 말하며
김태영의 골은 엄연한 1만호골로 기록에 
남게 됐다고 허탈해 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축구선수 박주영의 월드컵 데뷔골은 
지난 2010년 아르헨티나전에서 나온 자책골이었는데요

현재까지 리오넬 메시의 어시스트를 받아서 
골을 기록한 아시아 출신의 축구선수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박주영 단 한 명 
뿐이라는 웃픈 얘기가 돌았습니다.

박주영은 이후 유튜브 채널 슛 포 러브에 출연해서
역대 한국 선수 중에서 월드컵에서 양 쪽 진영에다 
골을 다 넣어본 한국 선수는 저 밖에 없는 것 같다고 하였고
박주영의 첫 월드컵에서의 진짜 골은 
다음경기였던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나왔습니다.

 

728x90

 

차미네이터 차두리의 유로파 리그 데뷔골은
지난 2011년 셀틱 당시 스타드 렌과의 경기에서
나온 자책골이었는데요

경기중 차두리는 골키퍼에게 공을 살짝 
넘겨주거나 걷어내주면 되는 상황에서
차두리가 골키퍼를 향해 패스한 공은 땅볼로 스르르르 
굴러가더니 그만 골문 안으로 들어가고 말았으며

 

 

다행히 같은 팀 동료 조 레들리가 후반 25분에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차두리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인
브라질의 마루셀루는 자책골을 기록하게 되는데요

이는 브라질의 월드컵 사상 첫 자책골이자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사상 최초로 터진 자책골이었습니다.

브라질은 이전까지 100년이 넘는 대표팀 역사 동안 
자책골을 넣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2022년 2월 쉬빌리브스컵 미국과 
뉴질랜드의 여자축구 A매치에서 
뉴질랜드의 수비수 메이카일라 무어 선수가 전반 36분까지 
자책골로만 해트트릭을 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이 나왔는데요

결국 무어는 전반 40분에 교체가 되었으며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728x90

 

축구 역사상 자책골 기네스북에 오른 경기는 
2002년 10월 31일, 마다가스카르 축구 리그에서 나왔는데요

AS 아데마와 안타나나리보의 경기로서

심판 판정에 화난 선수들이 
자책골을 마구 넣어대 149-0이라는 

희대의 기록을 만들어 냈습니다.

 

 

지난 2012년 이스라엘 축구에서는 
맞바람의 영향으로 자책골이 나오는
황당한 일도 있었는데요

마카비 하이파는 디나모 키이우와 친선경기에서
경기 도중에 마카바 하이파의  키퍼가 찬 공이 
바람으로 인해 자책골이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디나모 키이우 선수들은 하늘이 도와줘서 
공짜로 한 골 얻었다고 좋아하였고 
마카비 하이파 골키퍼와 선수들은 
너무나도 어이가 없어서 망연자실했다고 합니다.

 

 

#자책골 #자책골레전드 #황당한축구 #재미있는축구

재미있는 축구 장면,축구 영상,어이없는 축구장면,
박주영 자책골,콜롬비아 자책골 선수,웃긴 축구 영상,
재미있는 축구 영상,레전드 축구 골,월드컵 레전드,
월드컵 골 모음,레전드 축구 영상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