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재개일정' 태그의 글 목록 :: 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지난 3일 벨기에리그는 이사회를 열어 2019-2020 시즌을 

재개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유럽 각국의 축구리그가 멈춘 후 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한 것은 벨기에가 처음이었는데요.





빅리그라 불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등에 비하면 흥행면에서 규모가 떨어지는

벨기에 리그이지만 규모가 적지않은 리그이기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됐습니다.




이에 유럽축구연맹도 이같은 결단에 우려를 보내며

같은 날 회원국 앞으로 서신을 보냈는데요.




내용은 각 리그에 시즌을 포기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유에파가 55개 회원국의 

축구협회와 리그, 각 구단들에 서신을 보내 시즌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유에파는 몇 달 안에 축구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현재 단계에서 종료를 

결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각 리그의 신중한 

판단을 촉구했는데요.




2019-2020시즌을 어떻게든 끝내자는 메시지였습니다. 

이후 각국 리그들의 재개 움직임이 활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영국의 데일리 미러는 6일 EPL과 정부가 6월에 리그를 

재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보건 당국이 영국에서의 코로나19 상황이 향후 몇 주 

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엄격한 지침 아래 리그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상황을 알렸습니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20개 구단 고위 관계자가 

긴급 회동을 가졌고, 상황이 호전되는 조건 아래 

2019-2020시즌 EPL을 완주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다고 덧붙였는데요.





리그가 재개 되더라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전망이며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볼 수 없는 팬들을 위해 TV 중계를 

이전보다 늘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EPL의 상황에 스페인 라리가가 

그 다음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BBC를 통해 리그 재개를 

위해 유에파와 모든 시나리오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유력한 날짜는 5월28일이나 6월6일 혹은 6월28일이

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바스 회장은 이러한 결정 또한  스페인 당국의 허락이 

필요하다면서 아직 시간은 남아 있다"며 포기할 상황이 

아니라고 덧붙였으며 이러한 진행결과에 

독일 분데스리가도 동조하는 분위기입니다.




크리스티안 자이퍼트 분데스리가 CEO도

분데스리가 1부리그와 2부리그 모두 5월초 

재개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축구는 우리 문화의 일부다. 


사람들은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역시 무관중 경기로 리그를 진행할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관중이 없는 경기장에서 게임을 치르더라도 

어떻게든 시즌을 마치려는 하는 것은

리그가 재개되지 않으면 잃는 것이 너무 큰 까닭입니다.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만약 이대로 리그가 중단된다면 스페인 

클럽들이 받을 총 손해는 10억 유로라고 전하면서

무관중 경기로 잔여 일정을 치른다 해도 3억 유로의

손해가 예상된다면서 리그 중단을 결정하는 게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이퍼트 분데스리가 CEO 역시 리그를 정상적으로 끝내지 못하면 

분데스리가 2부리그 구단들 중 50%는 파산 위기에 처한다"고 

말하며 "분데스리가는 지금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영국의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019-2020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이대로 끝나게 됐을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약 1738억원의 

손실이 생길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이 금액은 TV 중계권 수입과 

매치데이 수입, 상업적 이익 등을 추정한 금액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는 약 1632억원, 

리버풀은 약 1523억원의 

손해가 따를 것이라 짚었는데요




이러한 각 리그의 분위기속에 피해가 가장 큰 

이탈리아 역시 세리에A의 재개를 조심스럽게 

타진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9일 이탈리아축구협회가 

의무위원회 화상회의를 열었다고 알렸는데요 


세리에A가 재개될 경우를 대비한 움직임이라고 보여집니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그라비나 세리에A 회장은

우리가 리그를 시작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면 

전 세계 축구 역시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면서

이탈리아에서 축구가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국가에 중요한 공헌을 할 수 있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재앙을 이겨내고 지금 유럽축구는 

어떻게든 다시 리그를 재개하려는 

비장한 마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