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경기 이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제임스 메디슨이 팬들에게 자신의 SNS 계정으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토트넘은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2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리그순위는 3위까지 내려가게 되었는데요

아직 한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이 12일 치뤄진
브렌트포트전에서 승리하여
토트넘은 4위까지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팀의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 메디슨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이번 울브스전이었는데요

메디슨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2선 중앙에서 뛰며 창의성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 연계 플레이를 통해 토트넘의 
공격을 조립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습니다.

손흥민과의 찰떡궁합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메디슨은 
지난 첼시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였고
당초 A매치 기간이 끝나면 복귀할 수
있으리란 전망과는 달리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데요

내년이 되어서야 매디슨의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메디슨이 빠지자 
토트넘의 공격이 무뎌진 모습이었는데요

이날 토트넘은 4-2-3-1 대신 4-3-3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에 서고,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은 손흥민이 맡았습니다. 

손흥민은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동료들에게 공을 연결하거나 
공격 지역에서 기회를 만드는 데에 집중했는데요

이는 메디슨의 공백을 선수들의 연계 플레이로 메우겠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전술은 그리 효과적이지 못했는데요
손흥민이 내려오니 최전방에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선수가 없었고 중원의 선수들도 평소와 

같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을 도와줘야 하는 측면 자원들의 경기력도 전반전 
초반 이후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중원에 힘을 보태는 
플레이로 토트넘의 왼쪽에 힘을 더했던 
데스티니 우도기의 부재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전에 터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후에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는데요

토트넘이 갈팡질팡 하는 사이 울버햄튼의

경기력은 서서히 올라왔고,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던 토트넘은 결국 후반
막판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하며 2연패를 당하였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난 후 메디슨은 자신의 SNS
계정으로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메디슨은 자신이 쓰러진 사진을 올리며 
축구는 롤러코스터와 같습니다. 우리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경기장에서 약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토트넘 팬 여러분, 내년에 뵙겠습니다.

저는 더 나아지고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 

약속합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토트넘의 다음 일정은 한국시간
11월 26일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각국의 A매치 기간이 끝난 이후 경기이기 때문에
심기일전하여 재정비 된 토트넘의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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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2023년 11월 11일, 오후 9시 30분
홈팀 울버햄튼과 원정팀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가 울브스의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손흥민과 황희찬의 선발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두 선수의 맞대결이 큰 화제입니다.

이번 경기를 마치고 두 선수 모두 11월 A매치
한국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있는데요

국대 소집을 앞두고 닷새 먼저 적으로 
만나게 된 두 선수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요?

이번 시즌 손흥민과 황희찬은 둘다 팀 내 최다 
득점 선수일 만큼 팀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데요

손흥민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며
현재 8골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고
황희찬 역시 리그 11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6위에 올라 있는데요

특히 황희찬은 리그 전체 일정의
3분의 1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한 시즌 개인 최다 골 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은
이번 경기가 역대 두번째인데요

두 선수가 처음 리그에서 맞붙은건 지난
2022년 2월 13일 이었으며
당시 경기는 원정팀 울버햄튼이 2-0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 두 선수 모두 상대팀을 상대로
역대 리그경기, 컵경기, 그 외 맞대결을 포함하여
단 한골도 득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2015년 토트넘 입단 이후 손흥민은 울버전
단 한골도 넣지 못하며 울버스전 징크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두 팀 모두 최근 팀의 핵심 선수 부상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는데요

홈팀 울버햄튼은 최근 경기에서 최하위
셰필드에게 패배하였고
토트넘 역시 지난 첼시전 1-4의 대패를 당하며
올시즌 첫 패배를 뫗봐야만 했습니다.

특히 토트넘은 지난 경기에서 미키 판 더 펜,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며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가 레드카드를 
받으며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상태인데요

히샬리송 역시 사타구니 부상으로 10일 수술을
받아 재활에 매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울버햄튼 역시 황희찬과 공격을 이끌었던
페드루 네투의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양팀 전력의 출혈은 홈팀 울브스보다
원정팀 토트넘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 할 수 있는데요

사타구니 부상이 온전치 않은 손흥민이 
또 한번 해결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시즌 큰 첫 고비를 맞은 토트넘과
울버 역시 상황이 온전치 않은 상황에서
어느팀이 경기 후 승리의 미소를 지을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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