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지난 6월 리오넬 메시를 영입하여 구단 최초로
리그스 컵을 들어올린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영입과 함께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를 영입하며 
무려 세명의 FC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마이애미의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은 
또 한명의 역대급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의 
영입을 확정지었습니다.

메시와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를 영입했지만
마이애미는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요

올연말 이러한 마이애미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바르셀로나 동료였던 루이스 
수아레스의 영입을 확정지었습니다.

구단주인 베컴은 최근까지도 수아레스의
영입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 다녔지만
수아레스의 현 소속팀인 그레미우와의
계약파기와 관련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데요

다행히 그레미우와의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었고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수아레스와 그레미우의 
계약 종료 시기는 12월로 예상되며 
최근 축구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이적 중 
하나가 완료될 것이다라고 알렸습니다.

수아레스는 그라운드의 악동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지난 시절 놀라운 커리어를 보여주며 인간계
최고의 축구선수라는 찬사를 받았는데요

아약스에서 159경기 111골 68도움

리버풀에서 133경기 82골 46도움

바르셀로나에서 283경기 195골 113도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83경기 34골

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바르셀로나 시절에는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수많은 영광을 만끽하기도 했는데요

라리가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4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클럽월드컵 우승 1회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영광을 맛본 수아레스의 축구인생 마지막 행선지는
최고의 동료 리오넬 메시가 있는
인터 마이애미가 되었는데요

마이애미는 기존 세명의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와 함께 수아레스까지 영입하게 되면서
총 네명의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를
보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메시, 수아레스와 바르셀로나 시절
msn 조합으로 환상적인 선수시절을 했던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지난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남미 예선경기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하며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 있어서 치명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에 놓여지게 되었는데요

네이마르의 조속한 회복과 함께
빠른 복귀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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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시간에는 전세계 축구팬들과 현지 팬들에게 많은 

논란을 만들고 비난을 받은 축구선수들에

대하여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실력을 떠나서 축구장 또는 외적에서 보여준 

안좋은 행동과 언변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선수는 과연 누가 있을까요?

첫번째 소개할 선수는 이탈리아 국적의 마리오 발로텔리입니다.

인터밀란 시절 무리뉴 감독마저 포기할 정도로 막 나갔던 

선수가  바로 발로텔리입니다. 그의 기행은 수없이 많은데요

맨시티 시절 여자교도소의 내부가 궁금하다고 

차를 손수 운전해 여자 교도소로 난입했는가 하면 

맨유와의 경기에서 6-1로 대승하자

기쁨에 겨워 집으로 돌아와 파티와 불꼴놀이를 하다가 자신의 집을

태우고 호텔생활을 한적도 있다고 합니다.

경기장 안팍에서 사고를 치고 다녀도 모든 수습을 해주었던

맨시티의 만치니 감독도 결국에는 그와 말다툼중 트레이닝장 밖으로

쫓아내며 몸싸움을 벌였다고 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맨시티에서

쫓겨나고 다시 2년만에 AC밀란으로 돌아온 발로텔리

그리고 현재는 이탈리아 클럽 브레시아 칼초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잠잠한 발로텔리가 또한번

기행을 저지를지 두고봐야 할것 같습니다.

두번째 선수는 토고 출신의 선수 아데바요르입니다.

우리나라에도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토고와 대전해서

잘 알려진 선수인데요. 

아스널 시절 당시부터 벵거 감독과

반 페르시 등의 동료들과도 불화설이 터지며 이적시장때마다

이적설이 나오곤 했던 선수입니다.

급기야 맨시티로 이적후

친정팀인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후 역주행 세레머니를

하며 아스널 현지팬들의 엄청난 분노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그는 그러한 세레머니를 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요.

오천여명의 아스널 팬들이 자신의 가족을 비하하는 응원을 하자

그냥 서있을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그의 행동을

이해하는 여론도 있었고 했었지만 하마터면 과격하기로 소문난

아스널 팬들과의 대형 참사로 이어질뻔한 사건이었습니다.

기행하면 이 선수를 빼놓을수 없는데요. 바로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수아레즈입니다. 

이른바 핵이빨 사건은 축구팬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사건인데요.

첫번째 이빨사건은 2010년 그가 아약스 시절 아인트호벤 선수 

오트만 바칼의 목을 깨물며 7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을때 입니다.

당시 이 사건은 축구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준 사건이었습니다.

두번째 핵이빨 사건은 3년후 2013년 리버풀 소속일때인데요

첼시와의 34라운에서 첼시 선수 이바노비치의 팔을 깨무는

엽기적인 행동을 또 보여주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잉글랜드 축구 120년 역사상

가장 말도 안되는 사건이라며 그에게 10경기 출전 정지를 내리게 됩니다.

세번째 사건은 바로 1년후인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벌어집니다.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탈리아와 만난 우루과이의 수아레스는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또 한번 물게 되는데요.

당시 주심은 이 장면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진행하였고

경기후 그의 핵이빨 사건으로 엄청난 후폭풍이 불었습니다.

피파는 수아레스에게 국가대표 A매치 9경기 출전정지와

4개월동안 모든 축구활동을 금지한다는 징계를 내렸습니다.

징계로 인해 우루과이는 당시 16강전에서 콜롬비아에 0-2로

패하며 탈락하고 맙니다. 

네번째 축구선수는 웨일즈의 현 국가대표 감독인 라이언 긱스입니다.

1990년 맨유에서 대뷔후 줄곧 맨유에서만 뛰며 맨유의 레전드로

각광받은 긱스이지만  크나 큰 사건으로 그의 이미지에

돌이킬수 없는 실추를 하고 맙니다.

바로 그의 불륜행각이 발각되면서 인데요.

여러번의 불륜사건을 저지른 긱스의 첫번째 불륜상대는 

당시 최고의 연예계 모델이었던 이모겐 토마스라는 여자였습니다.

처음에 루머라고 믿던 그의 많은 팬들은 런던원정에 그가 아무런 이유없이

불참하고 SNS에 많은 정황이 나오자 위기에 몰린 긱스는 재빠르게

아내에게 이사실을 고백하고  법정에 보도 금지 명령을 신청해서 막았다고 합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축구계의 슈퍼스타에게 젊은 애인이 하나 

생겼거니 하는 정도의 시각과, 이모겐 토머스란 여성이 과거부터 

축구선수에게 자주 달라붙었다는 사실로 인해  어쩌다가 하는 정도의 

시각이었으나 문제는 두번째 불륜사건이었습니다.

바로 그 상대가 자신의 친동생의 아내 즉 재수씨였기 때문인데요.

동생과 만나기 전부터 나이트에서 만나 은밀한 관계를 이어온 두사람은

동생에게 그녀를 소개시켜 주었고 그녀가 약혼한 후에도 8년동안 관계를

유지해온것이 들통나면서 역대급의 블륜스캔들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아 사실을 알게된 긱스의 친동생은 밤에 흉기를 들고 긱스의 집까지 찾아와서

그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 이후로 알려진바와는 다르게 긱스의 친동생은 정신적인 고통에 마약에까지

손을 대고 황폐한 삶을 살고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후 한동안 조용한 생활을 한 긱스지만 2016년 결국 아내가 

이혼소송을 내면서

긱스 재산의 절반을 위자료로 청구하였다고 합니다.

수많은 축구스타들이 있지만  축구 실력 만큼이나 그들이 벌이는

기행도 가지각색인것 같습니다.

다음시간에는 더 재미있고 알찬 주제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