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전성기' 태그의 글 목록 :: 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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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출범하여 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프로야구는
그동안 수많은 선수들의 수많은 
기록들이 쏟아졌는데요
 
지금까지 나온 많은 기록중 더 이상
나오기 힘들고 깨지기 어려운 기록
10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기록은 투수 이대진의 10타자
연속 삼진 기록입니다.

이대진은 지난 1998년 5월 14일 현대 유니콘스를 
상대로 이와 같은 대기록을 만들어 냈는데요

10타자 연속삼진 기록은 당시
전세계에서 뉴욕메츠의 톰 시버와 함께
타이를 이루는 세계기록이었습니다.

이대진은 1회 2사 3루에서 현대 4번 
쿨바를 삼진으로 낚아 위기를 넘기며
타자일순해 4회 쿨바가 다시 나올 때까지 
현대의 강타선을 마음껏 농락했습니다.

이대진은 이날 경기에서 4피안타
완봉승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연속타자 탈삼진 기록은
일본 치바롯데의 사사키 로키가 
기록한 13타자 연속 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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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기록은 1994년 이종범이
기록한 단일시즌 84도루입니다.

이종범의 94년은 실로 어마어마했는데요
타율 3할9푼3리, 196안타, 113득점 등
자신의 야구사에 정점을 찍었던 해인데요

출루하면 무조건 뛰었다는 당시의 이종범이었고
이종범이 출루하면 어떻게든 득점이 
나오는 공식이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단일시즌 80도루
이상기록은 이종범이 유일하며

 

부상을 당하기 쉬운 도루 특성상 현대야구는 
도루기록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데요

 

하여 이종범의 단일시즌 84도루는
더욱 깨지기 어려운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세번째 기록은 김성한의 시즌 3할과 
10승투수 기록입니다.

당시 해태 타이거즈의 선수는 불과 15명이었기 때문에
투구에도 일가견이 있는 김성한은
이도류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현재 메이저리그에 오타니와 같이
이도류 플레이를 하는 선수도 있지만
당시에는 김성한의 이러한 투타겸업은 유일하였기에
큰 화제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김성한은 1982년 당시 올스타전에서도
투수와 타자로 나섰는데요

이후 김성한은 팔꿈치 통증과 심한 체력고갈로 인해
타자로만 선수생활을 이어 나갔습니다.

 

네번째 깨지기 힘든 기록은 프로야구 원년
백인천의 4할1푼2리의 4할대 타율입니다.

당시는 한시즌 경기가 72경기에 불과했기
때문에 백인천의 이 4할기록은 현재는
다소 과소평가 받기도 하는데요

한국,미국,일본을 통틀어 4할타자는 백인천의 
4할타율기록이후, 전 세계에서 단 한명의 선수도 
나오지 않고 있으며
1994년 이종범이 한시즌 3할 9푼 3리라는 타율로
한국야구 역대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종범은 당시 백인천의 기록갱신이 유력해보였으나 
시즌 막판 컨디션 난조로 아쉽게 4할 타율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다섯번째 기록은 에릭 테임즈의 한시즌
40홈런, 40도루 기록입니다.

100년이 훌쩍 넘은 메이저리그 역사에서도
40,40 클럽기록은,다섯명의 선수만이 기록할 정도로
달성하기 힘든 기록인데요

현재 일본야구에서는 단 한명의 선수도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대기록입니다.

테임즈는 2015년 47홈런과 40도루를 기록하면서
이와 같은 대기록을 만들어 냈는데요

 

그 해 타율,장타율,득점,출루율을 석권함과
동시에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였습니다.

 

여섯번째 기록은 이대호의 9경기 연속 홈런 기록입니다.
이대호는 지난 2010년 9경기 연속 홈런을 만들어 냈는데요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대일 롱, 켄 그리피 주니어,
돈 매팅리가 세운 8경기 연속 홈런을 넘어선 기록이며
이는 현재까지도 KBO리그 최고 기록이자,
전 세계 신기록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일곱번째 기록은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10번 진출해서 10번 모두 우승한 기록입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 시절을
통틀어 현재까지 한국시리즈에 10번 진출해서
10번 모두 우승을 거머쥐며,
준우승이라는 타이틀을 해본적이 없는데요

타이거즈는 한국시리즈만 올라가면 무조건 우승한다는
공식은 기아 팬들에게 당연시 인식되고 있습니다.

 

여덟번째 깨지기 어려운 기록은 
장명부의 한 시즌 427.1이닝 기록입니다.

1983년 장명부는 30승 달성과 동시에
427.1이닝 투구라는 현대야구에서는
말도 안되는 기록을 만들어 내는데요

장명부는 당시 삼미그룹의 허형 사장이
30승을 하면 연봉을 두배로 인상시켜 주겠다는
구두약속을 그대로 믿고
30승을 위해 무리한 투구를 시즌 내내 이어가게 되는데요

많은 이닝의 투구로 인해 장명부는 
다음시즌부터 망가질 수 밖에 없었고
허형 사장은 1억원 대신 장명부에게 약간의
돈을 보너스로 줌으로서 장명부의 혹사는
그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홉번째 깨지기 어려운 기록으로는
1984년 최동원의 한국시리즈 나홀로 4승 기록입니다.

최동원은 1984년 정규시즌 동안 27승을 
거두며 284.2이닝을 소화했는데요

당시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2-0 완투승을 시작으로
3차전 3-2 완투승
6차전은 5차전에서 완투패한 최동원이
5회부터 구원등판하여 6-1 구원승
7차전 다시 선발로 출전하여 완투승이라는
말도 안되는 기록을 보여주었고

 

이는 투수 혹사라는 안타까운
기록으로도 남아 있습니다.

 

열번째 마지막 깨기 힘든 기록은
선동열의 통산 평균 자책점 1.20 기록입니다.

선동열을 제외하고 1.20이하 평균 자책점을 
한시즌이라도 달성한 선수는 
1993년 OB의 김경원밖에 없을 정도인데요

 

김경원은 93년 단일시즌 평균자책점 1.11을 달성하였고
선동열의 단일 시즌도 아닌 통산 평균 자책점이 
1.20이라는 것은 실로 놀라운 기록입니다.

선동열은 규정이닝을 못채운 1992년을 제외하더라도
0점대 방어율을 무려 4시즌이나 달성하였는데요

 

13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0점대 
방어율은 1914년 0.96을 달성한 더치
레오나드 이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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