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연예인 동료들간에 심야 늦은 시간, 난투극을 벌여
세간에 화제가 된 연예인들의
기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어떤 인물들이 서로 주먹다짐을 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03년 배우 송강호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의 감독 김상진은
영화 실미도 쫑파티에서 유혈이 낭자한 
주먹다짐을 벌였었는데요

명동 세종호텔 미라지 가라오케에서 벌어진
이 난투극은 당시 실미도의 강우석 감독과
설경구를 축하해주러 온 자리였습니다.

둘의 난투극은 자리에 있었던 정두홍 무술감독과
여러 스탭들이 겨우 뜯어 말려 무려 한시간만에
진정시킬 수 있었다는데요

이날 이 둘이 벌인 난투극으로 인해 룸에 있던
술병과 술잔이 모두 깨지고 유혈이 낭자했지만
두 사람 모두 체면을 생각해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고 
싸움에 대해서도 일절 입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날 특별히 이 둘이 싸울만한 이유는 없었지만
당시 대표적인 영화계 양 파벌인, 시네마서비스와 
CJ엔터테인먼트에 각각 친분이 있다보니 
평소 서로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가 
술기운에 폭발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그룹 신화의 에릭과 동완은 신인시절
한 가요프로그램 리허설 무대에서
프로그램 스탭들과 카메라 감독, 동료 가수들
까지 있는 자리에서 주먹 난투극을 
벌인적이 있는데요

싸움의 원인은 김동완이 트림을 하고 나서
"에릭아 너 왜 트림해?" 라고 말하였고
황당한 에릭은 본인이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뒤집어 씌운 김동완에게
"너가 했잖아!" 라고 응수하자 
그때부터 서로 주먹질을 하며 난투극을
벌였다는데요

싸움을 멈추지 않자 매니저들이 둘을
때려서까지 말렸다고 하며
이 일로 인해 한동안 에릭과 동완은
어색한 사이가 되어 버렸지만
신화의 특성답게 이내 곧 화해하고
다시 친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영화 추격자에서 처음 같이 작품을
하게 된 배우 김윤석과 나홍진 감독은
촬영도중 의견충돌로 인해 스탭들이 보지 않는
골목길로 들어가 주먹다짐을 
벌인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영화 초반 엄중호가 미진을 찾으로 마티즈 
승용차 앞에서 휴대폰을 누르며 기다리는 장면에서
사소한 연기의 디테일이 맞지 않아
고성이 오간 다음 가벼운 주먹다짐까지
오고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다음날 김윤석은 나홍진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감독의 말이 맞는 것 같다"
밤새 고민했는데 그렇게 결론이 났다 라며
나홍진 감독의 의견을 존중해 주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나홍진은 어떤 감독이 이런 말을 해주는
배우에게 감사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라며

김윤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사소한
주먹다짐의 결론은 좋게 일단락 됐습니다.

배우인 박해일과 공유도 주먹다짐을
벌인적이 있어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이 둘이 주먹다짐을 벌일 당시 현장에 있었던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싸움의 원인은
정말 사소한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박해일은 자신보다 연예계 데뷔가 늦은
공유를 당연히 나이 어린 동생으로 생각했고
공유 역시 동안인 박해일을 보고 자신이
당연히 형일 것이라 생각하였다고 하는데요

서로 달리 생각을 했던 두 사람은
첫만남부터 반말을 하며 급기야
주먹다짐까지 갔다고 합니다.

둘의 싸움이 시작되자 주변의 관계자들은
덩치가 큰 공유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박해일의 빠른 주먹 한방에
공유가 실신하며 순식간에 싸움은
끝나게 됐다고 하는데요

둘의 주먹다짐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그동안 박해일을 쉽게 대해온 사람들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고 합니다.

한 여가수를 사이에 두고 김창렬과 임창정이
주먹다짐을 벌여 화제가 된적이 있는데요

김창렬은 90년대 롱다리 여가수로 
잘 알려진 김현정을 좋아해서
다른 남자 연예인들이 김현정에게 말을
걸지 못하도록 엄포를 놓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임창정만은 김창렬의 이런 행동을
무시하였고 급기야 김현정을 사이에 두고
현피를 뜬적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알려진 것 과는 달리 임창정은
김현정을 여자로 생각해서 그런것이 아니고
아끼는 후배 가수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는데요
 
김창렬이 김현정을 두고 자기 애인처럼
김현정과는 말하지 말라고 한것이 어이가
없어서 였다고 합니다.

김창렬은 2015년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여 당시 임창정과의 현피를
언급한적이 있는데요

김현정을 서로 애인 삼으려고 하다가
싸웠다고 말했지만 주변인들의 평가는
그건 그냥 김창렬만의 주장일뿐 이라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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