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영화 범죄도시 1편에서 강력반 마석도의 오른팔
형사 박병식역을 맡았던 홍기준은 
범죄도시 1탄의 흥행으로 인해 2편에도 
출연이 유력한 상황이었는데요

홍기준은 2020년 3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되며 많은 것을 잃게 되었습니다.

범죄도시의 후속편에서 물러나야 했던 것은 물론이고
허성태가 맡았던 오징어게임의 장덕수 
역할에서도 캐스팅 되었으나 불발되었고
범죄도시 2편에서는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아예
그의 행적이 언급조차 되지 않는 굴욕을 당해야 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에서 새진리회 의장, 
교주역을 맡았던 유아인은 
시즌 1의 성공으로 인해 지옥 시즌2에서도 
다시 한번 출연을 할 예정이었는데요

하지만 유아인은 이번 불법 약물 혐의로 인해
모든 작품에서 차질을 빚게 되었으며
지옥 2의 정진수 역할도 배우 김성철이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유아인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병헌과 함께
출연한 영화 승부에서도 출연이 불투명해졌으며
유아인이 마약사건에 연루되면서 승부의
개봉은 잠정 연기된 상태입니다.

배우 오달수는 천만요정이라는 닉네임으로
한국영화에 없어서는 안될 조연 배우였는데요

지난 2018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댓글을 통해 1993년에 있었다는 
오달수의 성추행을 고발했는데요

사실이 어찌 됐든 오달수는 성추행의 피해자라는
배우 엄지영에게 사과문을 발표하였고
이에 모든 책임을 지며 작품활동을 중단했었는데요

영화 신과함께 죄와 벌 에서 판관으로 
나온 그의 역할은 신과 함께 인과 연에서
배우 조한철이 다시 배역을 맡게 되었고
오달수의 분량은 전부 삭제당하고 말았습니다.

현재 오달수는 성추행 무혐의 판결을 
받고 다시 활동을 재개하였는데요

신과 함께 3편이 나온다면 판관역으로 다시
오달수가 나올지 조한철이 나올지
어쩌면 두명이 모두 나올수도 있다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평강공주와 온달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사극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온달역을 연기했던 김지수는
지난 2021년 3월 학교폭력 사태 이후 사실을 인정하는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자신의 과오를 인정했는데요

하여 김지수는 달이 뜨는 강에서 1회부터 6회까지만
출연 한 이후 온달역은 배우 나인우에게 돌아갔습니다.

SBS 금,토 드라마로 방영되었던 날아라 개천용에서
박삼수 역을 맡았던 배우 배성우는
2020년 11월 날아라 개천용 촬영이 없던 날에
면허취소 수준으로 술을 마신 후 운전을 해서
경찰에 적발되었는데요

음주물의로 인해 더 이상 드라마에 출연을 하는것이 
불가능했던 배성우는 16회까지만 출연을 하였습니다.

이후 박삼수 역에는 같은 소속사의 배우 정우성이
17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대체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배성우의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에 이정재와 
공동대표로 있는 정우성이 대신 출연하였기에
회사의 대표가 직접 사태수습을 하면서
이 결정은 신의 한수였다는 평을 듣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