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폐암 투병중인 개그맨 김철민씨의 펜벤다졸 복용으로 

통증이 반으로 줄고

혈액검사가 정상으로 나왔다는 소식으로

연일 펜벤다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펜벤다졸의 제조 제약회사인 제일바이오의 

주가가 전일대비 16.48% 상승한 5620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폐암 투병중이었던 외국의 유튜버가 

강아지 구충제를 복용후 100% 완쾌됐다는 

뉴스가 나온후 개그맨 김철민씨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펜벤다졸을 복용하였을텐데요

복용 후 4주밖에 안되었는데도 이렇게 효과가 

있다보니 암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그리고 모든 국민들에게

관심이 갈수밖에 없는것입니다.

왜 식약처는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의 복용을 

극구 복용하지 말라고 하는가?

펜벤다졸이 ‘항암제로서 효과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식약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는 

없었으며, 오히려 간 종양을 촉진한다는 

동물실험 결과 등이 있었다고 밝혔는데

40년 동안 사용되어 안전한 약제다 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그 기간 동물에만 

사용됐으므로 사람이 사용할 때의 안전성은 

보장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체내 흡수율이 20% 정도로 낮아서 안전하다’는 

주장 역시 흡수율이 낮으면 효과도 적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고용량으로 복용할 경우 

용량 증가에 따라 독성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식약처는 반박했다는데요.

이미 미국에서는 강아지 구충제에 대한 

암 임상실험에 들어가 있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왜 우리나라 식약처는 발빠르게 움직이지 못하고

말로만 복용하지 말라고 할까요?

정녕 국민들의 건강이 염려되어서 복용을 만류한다?

말기암 환자들이 식약처가 말하는부작용을 

걱정해서 펜벤다졸의 복용을 하지 않을까요?

이러한 시점에서 세월호 사건이 생각나는건

저뿐만일까요? 죽어가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자리를 떠나지 말라고 했던 배의 선장과 책임자들...

김철민씨의 완쾌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