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풍수에 기반을 둔 그림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집 벽에 걸어두거나

집들이나 개업선물로도 주기에 좋은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돈이 들어오는 그림은

어떠한 그림들이 있을까요?

해바라기 그림

한국 사람들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돈 들어오는 그림 중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은 바로 해바라기 그림일 것입니다. 

해바라기는 과거 음양오행설을 기반에 

둔 풍수(風水)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해바라기 꽃 생화를 이용하였지만 

여름에만 자라고 관리를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생화를 대신해 현재는 

해바라기 그림을 주로 걸어두고 있습니다.

해바라기의 노란색은 돈을 상징하며, 

태양을 향해 크고 높이 자라는 이 꽃 그림은 

돈을 상징하는데 있어 가장 대표적입니다.

잉어 그림

잉어는 옛부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 길조로써 

인식되어 온 물고기입니다.  

과거 창경궁, 경복궁 등 궁궐의 연못에서 

주로 비단잉어를 많이 기르곤 하였습니다. 

잉어에 관해서는 다양한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그 공통적인 부분은 부와 출세를 표현합니다. 

잉어가 부와 출세를 나타내는 길조가 된데에는 

과거 중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설화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쓰는 ‘등용문’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게 바로 잉어입니다. 중국 황하 강 중류에 

있는 용문에는 물고기들이 오를려고 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말았는데요, 잉어만이 급류를 

단번에 뛰어 올라 용문을 넘어 하늘로 올라 

용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용 그림(뱀 그림)

뱀은 옛날부터 잉어와 같이 길조의 

상징으로 여겨진 동물입니다. 

뱀은 허물을 벗는 탈피 동물인데요.

그래서 뱀은 늘 ‘생명력’의 상징이 된 

동물이기도 합니다. 이런 생명력의 상징이 된 

뱀이 돈이 들어오는 의미를 나타내게 된 데에는 

과거 농경사회가 배경에 있는데요.

우리나라 역시 예전에는 농업이 가장 중요한 

산업이었는데요, 벼농사를 짓게 되면 해충이나 

작은 동물 등 농사를 방해하는 수많은 문제가

발생하고는 했습니다.

뱀은 이런 해충이나 작은 동물을 잡아먹었기 

때문에, 농업이 부의 상징이었던 과거에는 

벼농사와 재산의 수호신으로 인식되었으며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인식이 점차 줄어들고, 

뱀을 혐오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뱀 그림보다는 

용 그림을 많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뱀이 나중에 용이 된다는 전설의 영향이 있으며, 

용은 환상의 동물로써 예로부터 신성하게 

여긴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목단(모란) 그림

목단(모란)은 우리나라를 넘어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행운의 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조선시대부터 부귀화로 여겨지면서 궁궐의 

앞 뜰에 심을 정도로 매우 사랑받아온 꽃이었습니다. 

꽃잎이 풍성하고 색상이 다양하기때문에 그림으로 

표현하였을 때 매우 아름다운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