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구글의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1999년 익사이트의 최고경영자인 조지 벨에게 
자신들이 만든 검색엔진을 약 100만달러(10억 8000만 원)에 
사라고 제안했는데요

하지만 조지벨이 별 관심을 보이지 않자 이들은 가격을 
75만달러(8억 1000만 원)까지 낮췄으나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조지벨은 당시 구글 사이트의 가치가 그만큼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 그 제안을 거절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구글의 현재 가치는 3천650억달러
(395조 원)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J.K.롤링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 
시리즈는 블룸스버리 출판사가 출간을 결정하기 
전까지 무려 12개 출판사로부터 퇴짜를 맞았는데요

심지어 블룸스버리 출판사도 출판사 회장의 8살짜리 
딸의 추천 덕분에 이 책의 출간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전 세계 60개 언어로 번역돼 
저자인 롤링에게 10억달러(1조원)의 수입을 안겨준 소설입니다.

1962년 1월 1일, 국제적 스타덤에 오르기 전의 
비틀즈는 북런던 웨스트헴스테드에 위치한 
데카 스튜디오에 들러 데카 레코드와 음반 계약을 
맺기 위해 오디션을 보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최종 결정자였던 딕로와 마이크 스미스,
데카 스튜디오는 비틀즈가 아닌 
브라이언 풀 앤 더 트레멜로스라는 2인조 밴드를
최종적으로 오디션을 통해 택하게 되었는데요

그들이 비틀즈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우리는 당신네 밴드의 음악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룹음악은 한물 갔으며  특히 기타가 있는 4인조 밴드는 

그냥 끝이라는 이유에서 였다고 합니다.

2009년 페이스북은 브라이언 액톤과 잔 쿰의 
입사 인터뷰를 본 후 페이스북 자격 요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둘의 입사를 탈락시켰는데요

페이스북에 들어가지 못한 액톤과 잔 쿰은 이후 

왓츠앱(WhatsApp)’이라는 메신저 회사를 
설립해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몇년 후 페이스북은 왓츠앱을 인수하기 위해 
무려 190억달러(약 20조5000억원)을 지불해야 했으며

브라이언 액톤은 자신의 트위터에 
페이스북은 나를 거부했지만 그것은 멋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