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의 축구 경기장들
대한민국이 경기 할 축구장은?
이번 시간에는 월드컵 사상 최초로 11월에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의 축구장들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우리 대한민국 대표팀은 어느 구장에서
어떤 팀과 시합을 하는지와 더불어
각 축구장들의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소개해 드릴 경기장은 카타르의 수도 도하의 위성도시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입니다.
루사일 국립 경기장이라고도 불리는 이 구장에서
카타르 월드컵의 결승전이 개최될 예정인데요
약 8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영국의 건축가인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가 설계를 맡은 축구장입니다.
하지만 위성도시 루사일의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월드컵이 끝난 후에는 관중석을 철거하고 다양한 기반 시설을
조성하기로 되어 있다는데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치뤄질 8개 구장 가운데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구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두번째 구장은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입니다.
바로 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월드컵의 개막전인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데요
약 6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구장의 모습은 전통적인 아랍 텐트 모양으로 제작되어
비대칭 조개를 모티브로 이용해 모든 관중에게 덮개가
있는 좌석을 제공 할 예정입니다.
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 주요 경기는
개막전을 비롯하여 스페인과 독일전
잉글랜드와 미국전, 네덜란드와 카타르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세번째 소개할 구장은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인데요
약 4만 5천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으며
건축가 펜윅 아리바렌이 톱니모양의
다이아몬드 형태로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2022년 월드컵 개최 이후에는 좌석이 4만 5천석에서
2만 5천석으로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대한민국의 조별예선 세경기가 모두
이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네번째 소개할 경기장은 역시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입니다.
아라얀 스타디움이라고도 불리는 이 구장은 지난 2003년
축구전용구장으로 개장했는데요
몇번의 보수공사 후에 현재 4만 7백석 규모의
축구장으로 정비되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B조와 E조 그리고 F조에 대한
예선경기가 치뤄지는데요
11월 30일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영국더비가
열리는 구장이기도 합니다.
다섯번째 경기장은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입니다.
경기장의 명칭은 카타르의 옛 국왕 칼리파 빈 하마드
알타니의 이름을 따 지어진 것이라 하는데요
2011년 아시안컵 결승전이 열린 경기장이기도 하며
규모는 약 4만 5천석의 경기장입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독일과 일본, 잉글랜드와
이란의 경기등 총 8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또한 3위 결정전이 이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여섯번째 소개할 구장은 도하의 아부 아비드에 위치한
974 스타디움인데요
약 4만석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974라는 명칭은 카타르의 국제전화 국가번호인 974를 의미하며
974개의 컨테이너를 이용한 모듈식 디자인으로 구축되었다고 합니다.
멕시코와 폴란드, 포르투갈과 가나,
그리고 브라질과 스위스의 조별예선 등의
경기가 이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일곱번째 구장은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인데요
2017년 공사에 착수하여 2021년 완공되었으며
규모는 약 4만명의 관중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 8강전이 열릴 구장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여덟번째 소개할 구장은 약 4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알자누브 스타디움입니다.
알자누브 스타디움은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경기장인데요
카타르 스타스 리그 알 와크라 SC가 홈구장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구장이기도 하며
월드컵 이후 약 2만석으로 규모가 축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프랑스와 호주, 가나와 우루과이 등 총 7경기가 이번
월드컵에서 사용될 축구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