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볼 수 없는 사라진 한국의 사회문화, 제도 10가지 :: 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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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영화 상영 전 봤던 대한뉴스

공보처 산하 국립영상제작소에서 1952년 2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35mm 필름으로 제작한 극장 상영용 뉴스

전국의 모든 극장에서 의무 상영해야 했고
필름은 1주에 한 번씩 변경 되었으며, 총 2040회가 제작됨

1994년 8월부터 영화진흥법안 확정에 따라 문화영화와 같이 
폐지가 결정되어 그 해 12월 말 2040호를 끝으로 공식적으로 종영

독재 선전 수단으로 활용되었다는 이미지, 
국립영화촬영소의 쇠락과 함께 
현대적인 지상파 TV 뉴스라는 대체재가 확고히 자리를 잡은 지 
오래되어 더 이상 대한뉴스를 제작할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

 

 

야간통행금지 

야간통행금지가 처음으로 시작된 때는 1945년 9월 7일부터 
더글러스 맥아더의 포고령에 의해 실시

처음에는 서울특별시 지역을 중심으로 20시부터 익일 5시까지 
야간통행금지를 시작했다가 나중에 22시부터 익일 4시로 단축됨

이후 6.25 전쟁 직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나이 불문 전 연령 층이 통금 대상이었으며, 이를 어겼을 경우 
거동 수상자로 곧바로 체포해 파출소 등에서 조사를 받았고
다음 날 새벽 통금이 풀릴때까지 유치장에 갇히는 경우가 많았고, 
통금 해제와 동시에 약식 재판에 넘겨져 범칙금을 내고 풀려남

1982년 1월 5일 전두환 정부 시기 3S정책의 
일환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야간통행금지가 해제됨

 

 

국기 강하식

군대나 공공기관 등에서 업무 시간을 마칠 무렵에 게양된 
국기를 내리며 하는 의식이며 국기하강식, 혹은 하기식이라 칭함

제4공화국과 제5공화국 같은 군사독재 시절에는 
민간에서도 국기강하식을 했으며
1971년 3월부터 1989년 1월까지 오후 6시(동절기에는 5시)가 되면 
사이렌이 울리고 행인들도 멈춰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야 했으며
심지어 운전 중일때도 정차하고 차 내에서 차렷 자세를 취해야 했다.

1989년 1월 20일 이후로는 군대에서만 국기강하식을 진행

박근혜 정부 시절, 당시 행정자치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기강하식 
부활을 추진하다 교육부와 국토부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됨

 

 

월요 애국조회

매주 월요일 아침 교내 방송으로 조회 시그널 음이 들리는 것으로 시작

국민체조를 짧게 끝낸 뒤 국민의례 → 애국가 제창 → 상장 수여 → 
교장 훈화 듣기 → 교가 제창 순서로 진행

대부분 교장들의 명대사는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허례허식 논란을 포함해 위의 문제점 등을 이유로 
거의 모든 학교가 이 제도를 폐지

2010년대 이후로는 대체로 각 반의 담임 교사가 교실에서 
전달사항 등을 안내하는 경우가 대부분

 

 

공공장소 흡연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가능했던 대중교통에서의 흡연

1995년부터 버스, 지하철, 기차 등 대중교통에서 흡연금지 제도가 생김

2015년부터 모든 음식점·술집·카페 등에서도 흡연이 금지됐고 

그해 9월부터 거주민 과반이 동의하면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등 공용 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됐음

 

 

간통죄

간통(姦通)은 결혼해서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배우자가 아닌 사람과 불륜 행위

배우자의 고소가 있어야 처벌할 수 있는 친고죄이며, 다만 
배우자가 간통을 종용하거나 용서할 때에는 고소권이 상실

2015년 2월 26일, 5번째로 간통죄에 관한 위헌 여부 결정에서 
헌법재판관 7대2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이 남에 따라 간통죄가 폐기됨

간통죄가 폐지되었다고 해서 간통이 합법화 
된 것이 아니라 비범죄화된 것임

 

 

초등학교 폐품수집

초등학교의 폐·휴지 수집은 아동들이 등교할 때 무거운 짐이 
될 뿐만 아니라 학교 제출용으로 폐품을 따로 챙겨야 하는 
학부모들에게도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

2002년 3월 서울시교육청은 가정에서 발생한 폐·휴지를 학교에서 
모으지 말고 가정에서 분리수거하도록 지도하겠다고 12일 밝힘

이에 따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물자절약 교육 차원에서 
실시되던 빈병 및 폐신문지 수집이 사라지게 됨

 

 

서머타임제

서머타임(Summer time)은 특히 하절기에 국가의 표준시를 
원래 시간보다 한 시간 앞당겨 사용하는 것

대한민국에서는 1955년~1960년의 기간에 표준시의 기준 자오선이 
동경 127° 30'으로 현재보다 30분 늦은 시간대를 썼기 때문에, 
서머 타임 실시 중에는 현재보다 30분을 앞당긴 셈

1987년과 1988년의 서머 타임은 서울 올림픽 TV중계를 위해 실시한 제도로, 
시민들의 생활 리듬을 깨고 혼란만 야기시킨다는 비난 여론이 
빗발쳐 올림픽이 끝난 후에는 시행되지 않았다.

 

 

쥐잡기 운동

1970년대를 전후로 쥐 문제로 온 국민이 많은 고생을 했고

식량난이 여전하던 당시, 쥐가 1년에 먹어 치우는 식량은 
국민 25만명의 1년 치 소비량에 이르렀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

국내 곡물생산량의 약 8%를 쥐가 먹어치우는 
상황을 당시 정부는 방치할 수 없었음

이에따라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전국 쥐잡기 운동’이라는 
이름의 쥐 소탕 작전이 정부 주도로 전개

정부에서는 쥐를 잡은 사람이 쥐의 꼬리를 학교나 관공서로 갖다주면 
연필이나 복권을 주기도 했으며, 이런 쥐잡기는 1980년대까지 지속

 

 

기차 이동 간식카트

커피며 간식거리를 판매하던 열차 카트

하지만 음식을 미리 구입해서 열차에 탑승하시는 사람들이 
많고, 카트가 왔다갔다 하면서 고객 불편을 일으켜 없애기로 결정

코레일은 2018년부터 열차 내 카트 운영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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