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여행하는 법에 대하여 알아볼게요

 

고양이와 여행하는 법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양이를 데리고 여행하거나 

운전하는 것을 즐기는데요. 물론 여행을 무서워하지 않는 

용감한 고양이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자신이 익숙한 

환경에서 멀어져 밖을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극심한 

공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큰 문제 없이 고양이와 여행할 수 

있는 방법들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서서히 고양이에게 

여행에 익숙해질 시간을 주며 미리 준비하는 것 그리고 

떠나는 날이 오기 전까지 필요한 물건들을 잘 챙기는 것입니다.

 

 

 

고양이를 여행에 적응시킵니다. 

 

최근 고양이가 차로 여행을 하지 않았다면 

여행을 떠나기 몇 주전 대략 30분 이하의 

짧은 드라이브를 함께 합니다. 여행 시 사용할 

이동장에 고양이를 넣어 차에 태우고 이동장의 

냄새, 차의 움직임 등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한 후

고양이가 차에 있을 때 간식을 줍니다. 차에서 보내는 

시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전에 드라이브를 하는 것을 곧 다가올 장거리 

여행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연습시간으로 보면 됩니다.

 

 

필요한 경우 멀미약을 처방받습니다. 

 

만일 사전 연습에서 고양이가 차의 움직임에 예민하여 

멀미를 한다면 수의사에게 찾아가 고양이 용 멀미약을 

처방 받습니다. 클로르프로마진 등의 성분이 멀미를 

진정시키는 약에 사용됩니다. 

 

차의 움직임으로 인한 

고양이의 멀미 반응으로는 울거나 금방 멈추지 않고 

차 속에서 달리는 동안 계속되는 말소리, 많아진 

침의 양, 움직이지 않음, 움직이기를 무서워함, 

반대로 지나치게 활동량이 많아지거나 서성이고, 

구토 혹은 대소변을 보는 등의 반응이 있습니다.

생강은 사람의 메스꺼움을 치료하는 치료제로 

사용되었으며 고양이에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수단으로 진정제를 처방 받습니다. 

 

먼저 약을 쓰지 않는 방법을 먼저 시도해보고 

진정제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수의사는 고양이에게 

어떤 진정제가 가장 효과적일지 조언을 해줄 텐데요. 

 

몇몇은 처방전 없이도 살 수 있는 알프라졸람의 성분이 

함유된 약들이 있으며 긴장감을 완화하여 줍니다.

복용량은 수의사의 지시대로 먹이고 조언을 해주면 

수의사의 조언을 잘 따르도록 합니다.

 

 

여행 전 진정제를 먹여봅니다. 

 

고양이의 행동을 보고 부정적인 결과가 보인다면 

수의사를 바로 찾아가 복용량을 줄이거나 다른 약을 

시도해 봐야합니다. 사람처럼 고양이도 약에 대한 반응과 

복용량이 각자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의 반응이 

과민해지거나 역효과가 나면 수의사가 이를 토대로 

다른 약을 추천 받도록 합니다.

 

 

 

여행 며칠 전부터 수건이나 담요를 챙겨 

고양이의 침대나 자는 곳에 깔아줍니다. 

 

고양이가 자신의 체취를 맡고 집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고양이는 

이미 수건이나 담요 등의 부드러운 물건에 편안함을 

느끼므로 효과적입니다.

 

 

여행 몇 시간 전 고양이를 먹이고 화장실을 

다녀오게 합니다. 

 

케이지 안에 충분한 공간이 있다면 화장실을 만들어 줍니다. 

절대 음식, 물, 화장실 갈 시간 등을 주지 않고 8시간 이상 

고양이를 케이지 안에 두지 않습니다.

 

 

 

 

케이지의 문을 열어두고 고양이가 케이지를 살펴볼 시간을 줍니다. 

 

자연스럽게 고양이가 이동장이나 케이지 안으로 들어가 

편안함을 느끼길 바란다면, 자연스럽게 접근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처음에 케이지 안으로 

들어가려 하지 않더라도 절대 억지로 밀어 넣으면 안됩니다.

 

 

고양이와 여행 시 정말 중요한 주의할 점

 

고양이가 목걸이와 주인의 정보가 담긴 태그를 

항상 하고 있도록 주의합니다. 고양이가 언제 어떻게 

다른 길로 새거나 도망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 칩은 정보를 잘 업데이트 해놓도록 하면 

이는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정보가 되므로 유용합니다. 

구조를 한 사람이 수의사에게 고양이를 보이거나 보호소에서 

이를 확인하여 주인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운전 중에는 고양이가 마음대로 차 안을 돌아다니지 

않도록 합니다. 작고 소소한 것도 고양이를 겁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차 뒤로 고양이가 숨거나 손이 닿지 않는 

좌석 시트 아래로 고양이가 들어가고, 심지어 페달 

아래로 들어가면 위험합니다. 만약 다른 사람과 고양이와 

함께 운전 중이고 고양이가 밖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목줄을 하여 그대로 앉아있게 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고양이가 갑자기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신경 써 주시길

절대 고양이를 차에 혼자 두면 안됩니다. 

 

창문에 금이 가 있더라 

하더라도 고양이가 차의 온도 때문에 체온이 올라 열사병 등으로 

사망하는 데는 20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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