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봉' 태그의 글 목록 :: 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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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기생충"이 2019년 


초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충무로의 대표적 페르소나 관계인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는 이번 작품이


벌써 네번째 호흡을 맞춘 영화입니다. 


영화 "옥자" 이후 첫 행보를 보이는


봉준호 감독인데요.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와 


과연 이번에는 어떤 영화를 만들었을지


상당히 흥미롭고 관심이 갑니다. "기생충"은 평범한 


한 가족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합니다.


제목만 봐서는 봉감독의 전작 "과물"처럼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떠올리기도 했지만


그런 장르는 아니라고 합니다. 


백수 가족의 소소한 이야기라 


그들을 그냥 기생충이라 표현한것 같습니다.




영화 "기생충"을 얘기하기전에 먼저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의 이전 행보에


대하여 잠시 써보자면 살인의 추억으로 


처음 작품을 같이 한 두분은


이후 괴물, 설국열차 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앞선 세 작품 모두 흥행의 성공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들이라 이번 영화 기생충도 믿고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두분의 독특한 인연이 있는데 추후 


다시 한번 언급하도록 하구요.




개봉 : 2019년 초 예정


각본, 감독 : 봉준호


출연배우 :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외



영화 "기생충"은 백수가족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기택(송강호)집안의 장남인 기우(최우식)가 


백수탈출을 위해 가족들의 기대를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과외선생으로 들어가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않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나는 스토리입니다. 위에 사진의 송강호의 


모습만 봐도 백수의 포스가 느껴지네요.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최우식


이 중 이선균과 조여정은 극중 부부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송강호를 제외하고는 봉준호 감독 영화에 거의 


처음 출연하는 배우들이 아닌가 보여집니다.


이전 봉감독의 영화에서 2번 이상 나온 변희봉, 


박해일, 고아성, 전미선 등과 같은 배우들이


카메오역으로도 출연을 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영화 "기생충"은 한국 개봉전에 이미 세계 


바이어들의 선구매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하며, 세계적인 감독의 신작인만큼 국적과 


관계없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를 보니 미국의 영화 배급사 네온이


 "기생충"의 배급권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이는 아메리칸 필름마켓(AFM)의 첫번째 


빅딜이라고 소개했습니다.




LA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을 옥자 준비단계부터 이미 


이 영화를 준비했기 때문에 시간을 최대한


줄일수 있었다고 얘기했습니다. 자신의 터닝포인트가 될 


작품이라는 말도 숨기지 않았구요. 


SF나 블록버스터 같은 대작이 아닌


영화 "마더"와 같은 작은 소재의 


영화라는 점도 명시했습니다.


제목이 기생충이라고 해서 바이러스나 벌레, 


CG촬영등은 나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아직까지 그 베일이 가려져있는 영화라 


많은 정보는 알수 없지만


봉준호와 송강호 이 두명의 4년만의 만남이라는 


자체가 큰 이슈를 자아낼것 같구요.


재미와 작품성 두가지 모두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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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는데에 있어서 서로 손발이 맞아야 


일의 능률도 오르고 스트레스도 안받고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수 있는 거겠죠. 


맞지 않는 나사를 기계에 끼우면


고장이 나듯 영화에서도 자신의 작품을 혹은 


자신의 연기력을 더욱 빛내줄


감독과 배우를 찾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겠죠. 


하여 오늘은 서로가 윈윈하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 


감독과 배우간의 페르소나 관계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알아보겠습니다.




영화계에서의 페르소나 정의 


영화계에서는 영화감독의 분신으로 특정한 상징을 표하거나, 


감독의 영화제작 발자취에 있어서 늘상 함께 


해온 "분신"같은 존재를 지칭




김지운 감독 - 송강호, 이병헌


김지운 - 송강호 : 조용한 가족, 반칙왕, 놈놈놈, 밀정


김지운 - 이병헌 :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 밀정, 달콤한 인생


김지운 감독에게 배우 송강호는 웃음을 주는 인간적인 페르소나라고 한다면


이병헌은 멋진 남성적 캐릭터와 복수의 페르소나라고 말합니다.


두 배우가 함께 출연한 영화 놈놈놈과 밀정을 제외하고 보면 확실히


다른 영화에서의 두 배우의 캐릭터는 완연히 다르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조용한가족과 반칙왕에서의 코믹적이고 유쾌한 캐릭터인 송강호에 비해


악마를 보았다, 담콤한 인생에서의 이병헌의 캐릭터는 웃음기 싹 뺀 


좀 더 고뇌하고 갈등하는 심각한 캐릭터 인것이죠.




봉준호 감독 - 변희봉, 송강호


봉준호 - 변희봉 :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등


봉준호 - 송강호 :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기생충 등


김지운 감독에 이어서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 배우이기도 합니다.


하긴 연기잘하는 대세 배우를 거를수 있는 감독이 있나 싶습니다.


변희봉은 봉준호 감독이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좋아하는 배우라고 합니다.


플란다스의 개 촬영시기에는 1년동안 방송을 거의 


하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은퇴하려 마음 먹었지만


(기괴한 아프트 경비원의 배역도 마음에 들지 않고)


봉준호 감독의 질긴 설득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하며 


그 결정이 변희봉 자신에게


제2의 연기인생을 살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의 인연도 참 남다른데요. 


무명시절 송강호는 봉준호가


조감독으로 있는 영화에 오디션을 봤지만 떨어지게 되었고 


후에 대배우가 된 송강호를


캐스팅하고 싶었지만 무명감독인 자신의 영화에 


출연제의도 망설이고 있었는데


송강호가 그 영화에 먼저 출연하고 싶다는 제의를 해와서 


너무나 고마웠다고 합니다.


그 영화가 바로 바로 살인의 추억입니다.






윤종빈 감독 - 배우 하정우


윤종빈-하정우 : 용서받지 못한자,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군도:민란의 시대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는 중앙대 선후배 사이입니다.


윤종빈 감독은 평소 선배로서 배우로서 하정우를 매우 


좋아하여 그의 졸업작품(용서받지 못한자)


에 출연해 주기를 제의하였고 흔쾌히 하정우가 


그 제안을 수락하여 둘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그것도 무보수로 출연을 했다고 합니다. 


윤종빈 감독의 최근작품인 "공작"을 제외하고


그의 모든영화에 하정우가 출연합니다. 하여 


하정우가 연출한 작품 허삼관에는 


윤종빈이 각색에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무리 선후배 관계라지만 이토록 오래 갈수 


있는 이유는 서로를 무한신뢰하고 각자 


프로페셔널적인 정신을 인정해주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두분이 함께 작업한 영화가 


또 언제 나올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최동훈 감독 - 배우 김윤석


타짜, 전우치, 도둑들,범죄의 재구성


완벽한 흥행조합이라고 불리우며 배우 김윤석의 


재능을 발견해 준 최동훈 감독은


김윤석을 가리켜 "계속 감탄하는 배우"라고 칭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동훈 감독의 작품에서 


김윤석의 비중이 세월이 갈수록


점점 커지는걸 알수 있습니다. 지금 보고 있노라면 


타짜에서 아귀역할을 했던 사람이 저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연기의 폭이 나날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 두분의 조합을 오랫동안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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