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2월 7일 오전 0시,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준결승 4강전이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데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지난 카타르 월드컵을 포함하여 이번
요르단전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치르는 축구장이며
요르단은 이미 타지키스탄과의 8강전을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치른 경험이 있다.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 오른 국가는
중동팀 3개국과, 유일하게 동아시아에
위치한 대한민국이 진출했는데
지난 2019년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서도
중동팀 3개국과 동아시아 팀 일본이 4강에 진출하여
중동팀인 카타르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한국과 요르단의 4강전에서는 두 팀 모두
주전선수의 경고누적으로 인해 출전 불가 출혈이 생겼는데
한국에서는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가 출전을 하지 못하며
요르단에서는 공격수인 알리 올완과 센터백 살렘 알 아잘린이
경고누적으로 이번 4강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요르단은 한국과의 4강 리턴매치를 앞두고 팀에
뒤숭숭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는데
요르단 축구협회는 팀의 공격수 함자 알다르두르를
팀의 내부적인 통제와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명단에서 제외하며 집으로 돌려보냈다.
또한 경계대상 1호인 팀의 에이스 무사 알 타마리가
최근 팀의 공개훈련장에 보이지 않는 것을 두고
처음 요르단 측 관계자는 알타마리가 훈련장에
나왔다고 한국 취재진에게 설명했지만
외신기자의 말에 따르면 알 타마리는 실내에서
별도로 훈련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외신 기자는 당황한 한국 취재진을 향해
요르단의 이런 속임수는 잦다고 설명하며
알 타마리가 4강전에 나올수는 있겠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경기를 소화하기는
힘들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요르단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4강에 진출함으로서
이미 요르단 역사상 아시안컵 최고의 기록을 써 나가게 됐는데
앞선 2004년과 2011년 두차례 8강에 오른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한국대표팀은 경고누적으로 출전을 하지 못하는 김민재를
제외하고는 경고누적에 노출되어 있던 9명의 선수가 모두
4강전에 앞서 카드가 소멸되면서
이번 경기에서 더욱 적극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가 빠진 자리에는 김영권과 정승현의
라인으로 중앙수비가 꾸려질 것으로 예상되며
대표팀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지만, 소속팀에서는
중앙 수비로 활약 중인 박진섭을 쓸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재를 쓸 수 없다는 건
안타깝지만 대안은 있다고 말하며
정승현이 나올 수 있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박진섭을
쓰는 등 변칙이 있을 수 있다. 백스리가 될 수도 있다.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운빨은 최고라는 뜻으로 역대급 운장으로 불리는 클린스만 감독 아래서
계속되는 좀비 축구도 이제는 그만 이어져야 한다는 소리가 높은데
매 경기 풀타임 가까이 소화한 손흥민,
이강인 등 주전 선수들의 체력은 물론
완전하지 않지만 그냥 뛴다. 뛸 수밖에 없다고 집념을 불태우는
황희찬의 몸 상태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토너먼트가 없던 1960년 아시안컵을
제외하고 역대 아시안컵 4강전에서
총 세 번 미끄러지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전력이 있는데
2000년 레바논 아시안컵 4강에서는 사우디에게
패배하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으며
2007년과 2011년에는 각각 이라크와 일본에게 4강전에서
패배하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였다.
요르단전 방심은 금물, 한국 대표팀의 결승행을 기원한다.
#아시안컵4강 #한국요르단축구 #아시안컵결승 #손흥민 #이강인 #조현우
한국 요르단 4강,한국 요르단 준결승,아시안컵 준결승,
한국 요르단 경기시간,한국 결승 상대,요르단 전술,아시안컵
'축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선홍 감독대행이 이강인을 뽑으면 안되는 이유 4가지 (0) | 2024.02.28 |
---|---|
월드클래스 축구선수들의 A매치 데뷔골 장면 (0) | 2024.02.27 |
경기 전 한국 이기는 4가지라며 콧대높은 모습 보인 호주를 꺽은 대한민국!! 준결승 상대는 요르단 (0) | 2024.02.03 |
휴가까지 갔다온 널널한 호주 축구대표팀, 체력 급속충전 해야하는 한국, 호주의 강점과 약점은? (0) | 2024.01.31 |
사우디와의 16강전, 조현우, 조규성 두 조조트리오가 해냈다!! (1) | 2024.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