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기념]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 한국야구의 기록보유자들(투수편)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 이번에는 한국야구
역대 최다 기록 또는 재미있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투수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레전드라 불리는 투수들이 있는 반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사라진 투수들도 있습니다.

한시즌 역대 최다승 장명부 ( 30승)
1983년 삼미 슈퍼스타즈는 전년 꼴찌의 수모를
앙갚음 하기위해 재일교포 출신의
장명부를 영입하였습니다. 그 해 30승(선발 28승)이라는
말도 안되는 승수를 올린 장명부는
이 해 427⅓이라는 단일시즌 최다이닝 투구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기록은 구단이 장명부에게 30승을 이루면
보너스로 1억원을 더 주겠다는
구두약속을 믿고 무리하게 투구한 결과였기 때문에
이 시즌 이후로 장명부는
부진한 선수생활을 이어가다 은퇴하고 맙니다.
이후 그는 2005년 4월 13일 자신이 운영하던
와카나마현 마작하우스에서 숨진채로 발견되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였습니다.
역대 개인 통산 최다승 송진우 (210승)
무려 21시즌, 만 43세가 될 때까지 선수생활을
이어가며 이룬 개인통산 최다승 210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송진우는 153패라는 개인
최다패 타이틀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송진우는 개인 통산 최다 이닝 기록과 (3003이닝),
개인 통산 최다 탈삼진(2048개)
의 기록도 가지고 있는 투수입니다.
송진우의 이러한 기록들은 두번 다시 나오기 힘든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개인 통산 최다 세이브 오승환 (277개)
한국야구 역대 개인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은
현 콜로라도 로키스의 투수
끝판왕 돌부처 오승환 투수입니다.
또한 오승환은 2006년과 2011년 한시즌
최다 세이브기록(47 세이브)도 보유하고 있는 투수입니다.
오승환은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에1개 남은
399세이브를 기록중에 있습니다.
역대 개인 통산 최저 평균자책점 선동열 (1.20 / 1000이닝 이상 기준)
선동열이 기록하고 있는 1.20의 평균자책점은 KBO
통산 평균자책점 투수들 중(1000이닝 이상 투구 기준)
유일한 1점대 기록입니다. (2위는 최동원의 2.46)
일본시절의 기록을 모두 합쳐도 1.36이라는
압도적인 방어율 수치입니다.
그가 등판하는 날에는 타자들이 일부러 낡은 방망이를
들고 나왔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왜냐하면 안타를 치기도 힘든데, 방망이만 부러지면 손해이기 때문에)
그의 구위는 당시 한국야구의 독보적인 것이었습니다.
한시즌 최다 탈삼진 최동원 ( 1984년 223개)
1984년 롯데의 최동원은 284⅔을 던지는 동안
223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단일시즌 최다탈삼진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낙차 큰 커브와 150km를 넘나드는 속구로
잡아내는 삼진은 전매특허 였으며
특히 최동원의 커브는 지금까지도 가장 위력있는
커브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역대 통산 완투기록 윤학길 (100 완투)
롯데의 철인 윤학길은 231경기 선발 등판
경기에서 43.3%의 완투율인 100회의
완투경기로 이부문 1위로 올라가 있습니다.
하여 윤학길은 한국야구 역사상 최고의 이닝 소화 능력을
갖춘투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한화 이글스의 육성군 촹괄코치직을 맡고 있습니다.
역대 통산 투수 최다출장경기 류택현 (901경기)
류택현은 프로 통산 20시즌 동안 901경기에
출전하며 투수 최다 출장경기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류택현은 대표적인
대기만성형 선수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선수 초기였던 OB베어스 시절에만 잠시
선발로 등판하였고 그 이후에는
중간계투와 원포인트 릴리프로 등판하였습니다.
2007년에는 23홀드를 기록하며
홀드왕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