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대 대통령 윌리엄 태프트' 태그의 글 목록 :: 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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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0일 미국의 대통령 당선자인

조 바이든이 취임선서를 통해 미국의

제 46대 대통령이 되었는데요




하여 이번 시간에는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일화와 비화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소개할 인물은 솔선수범과 리더쉽의 일인자로 

평가받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775년 일어난 미국 독립전쟁 당시 독립군

숙영지에서 한 하사관이 병사들을 지휘하며

큰 나무를 옮기고 있었는데요




병사들에게만 일을 시키고 구경만 하고 있던

하사관에게 지나가던 또 다른 사관이 당신은

왜 저 일을 도와주지 않는거죠? 하고 묻자

일을 시킨 하사관은 하사관이 병사들 하는일까지

해야 하느냐며 반문했다는데요





이에 질문을 한 사관은 더 이상 묻지 않고

말에서 내려 묵묵히 병사들의 일을 도와준 후

"나는 총사령관에 있지만 시간이 나면 언제든지

도와주러 오겠네" 라며 그 자리를 떠났다는데요


그가 바로 당시 독립군 총사령관이자 후에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 되는 조지 워싱턴이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제 4대 대통령이었던 제임스 매디슨은

신장이 163cm로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단신

이었다고 하는데요, 영부인인 돌리 매디슨 보다도 

작았다고 하며 또 체중도 45kg으로 역대 미국 

대통령 중 가장 적은 몸무게였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실제 신체적으로도 병약한 편이라서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피로감이 역력했을 정도였으며

이런 병약함에도 불구하고 85세까지 장수했다고 합니다.


실제 미 건국의 아버지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사망한 인물입니다.




미국 제 6대 대통령인 존 퀸시 애덤스는

역대 미국 대통령 중 IQ가 168로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미국 제 7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은

과격한 성격으로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생전에 13번의 결투를 치렀을 정도로 다혈질의 

사나이였다고 합니다.





아내 레이첼은 그와 결혼하기전 이혼녀였다고

하는데요, 이혼할 때 법적으로는 아직 유부녀였던 

상황에서 잭슨과 재혼을 하게 되면서 세간에

안좋은 소문이 돌자 비방한 상대를 찾아가 

결투를 벌여 죽였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미국의 제 9대 대통령인 윌리엄 헨리 해리슨은

대통령 재임기간이 단 한달에 불과한데요


그 이유는 당선된 해리슨이 취임식에 참석하여 

연설을 하려는 날 강한 비가 쏟아졌으며 참모들은 

해리슨에게 취임식 연기를 요청하였으나 




해리슨은 "난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이오. 비 따위에 내가 무릎 꿇으면 

안 되오."라는 말과 함께 코트를 벗고 1시간이 

넘도록 취임식을 강행했습니다. 


3월의 추운 날씨에 

1시간 넘게 비를 맞으며 취임 연설을 한 해리슨은 

얼마 지나지 않아 폐렴에 걸렸고 1개월을 

투병하다가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미국 제 15대 대통령이었던 제임스 뷰태넌은

항상 좌측으로 머리를 기울인 상태로 

사진을 찍었다고 하는데요, 


의도적으로 머리를 기울인 것은 아니고 선천적인 

부동시가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뷰캐넌은 왼쪽 눈이 근시이고 오른쪽 눈이 

원시라서 물체를 바르게 보려면 머리를 왼쪽으로

기울일 수 밖에 없었는데요, 시선을 집중할 때는 

눈을 심하게 깜빡거리는 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제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에게는

수많은 일화가 있는데요, 


그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어느날 백악관 현관에서

구두를 닦고 있는 링컨을 보고 그의 비서가

일국의 대통령의 몸으로서 천한 사람이나 하는

구두를 닦고 계십니까? 라고 묻자




링컨은 자기 구두를 자기 손으로 닦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 왜 천한 일인가? 라며 대통령도

구두닦이도 다 같이 세상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라며

말하였고 링컨의 겸손함과 사리에 맞는 말에

감탄하고 그를 더욱 존경하였다고 합니다.





미국 제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은 

미국 역사학자들의 평가에서 모든 부분 

최하위를 달리는 능력없는 대통령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탄핵으로 인해 사실상 정치 생명이 끝장난 상태에서 

백악관을 떠나게 되었고 




후임 대통령 취임식에 최근 도널드 트럼프가 

불참하기 전까지 마지막으로 후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나오지 않은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 19대 대통령이었던 러더퍼드 버처드 헤이스는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음성기록을 남긴 최초의 

대통령인데요, 하지만 헤이스의 음성 기록은 

소실되었기 때문에 현재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미국 대통령의 음성 기록은 벤저민 해리슨의 

음성이라고 합니다.




또한 헤이스는 평생 동안 일기를 쓴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남북전쟁 당시 부상으로 죽을 뻔한 

상황에서도 일기를 썼다고 합니다.




제 21대 대통령이었던 체스터 앨런 아서는

당시 유명한 귀차니스트였다고 하는데요, 


하루에 절대로 6시간 이상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하며 대부분 아침 10시에 집무를 시작하여 

오후 4~5시 사이에 업무를 마치고 

개인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당시 백악관 서기는 "대통령께서는 내일로 미룰 수 

있는 일을 절대 오늘 하지 않으십니다."라고 

말했으며 아서 본인 역시 "일하는 곳과 같은 집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피곤하고 우울한 일인지 

여러분은 모르실 겁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제 22대 대통령인 스티븐 그로버 클리블랜드는

유일하게 임기를 두 번으로 나눠 대통령직을

수행한 인물인데요, 22대 대통령과 

24대 대통령을 엮임했으며 




123년이나 지난 현재 재선에 실패한 도널드 트럼프가

2024년 대선 재도전을 하겠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두번의 대통령을 엮임한 클리블랜드의 

사례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제 23대 대통령이었던 벤저민 해리슨 6세는

취임 연설중 폐렴에 걸려 사망하여 임기기간이

한달밖에 되지않는 9대 대통령 윌리엄 헨리 

해리슨의 손자인데요


그의 취임식 당일에도 비가 내렸지만, 

조부인 헨리 해리슨과는 달리 취임 연설을 

빠르게 마쳤다고 합니다.





미국의 제 26대 대통령은 시어도어 루스벨트

주니어인데요, 라이트 형제가 비행에 성공한 

시기가 루스벨트 재임기였으며,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초로 비행기를 탄 대통령이라고 합니다.





또한 최초로 자동차를 탄 대통령이기도 하다는데요, 


해군 잠수함에 최초로 탑승하여 직접 잠수함을 

조타하기도 했습니다.




제 27대 대통령인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는

역대 미국 대통령중 가장 뚱뚱한 몸매였다고 하는데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최초로 메이저리그에서 

시구를 한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으며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 당시 미국 대통령을

엮임하고 있었습니다.




제 28대 대통령이었던 토머스 우드로 윌슨은

재임기간 연설을 하던 중 갑자기 뇌경색을 일으켜 

반신불수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대통령 업무를 할수 없는 상황을 숨기고

남은 임기를 아내인 이디스 윌슨이 했다고 합니다.




윌슨은 반신불수가 되어서도 3년 넘게 살다가, 

퇴임하고 머물던 워싱턴 D.C의 자택에서 

수면 중 사망했는데요, 아내 이디스의 국정 처리도 

윌슨 사후에야 밝혀졌는데, 덕분에 그때까진 막연하게만 

있던 대통령 유고 시 대통령직 승계 원칙에 대한 

규정을 확실하게 한 미국 수정헌법 제25조가 이후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 29대 대통령 워런 G 하딩은

공처가로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아내를 공작부인이라 부르며 무서워 하면서도

불륜을 저지르는 행동을 했으며 





집권여당인 공화당이 주도해서 금주법을 

만들어 놓고도 정작 자신은 백악관에서 수시로 

술을 마시고 도박판까지 벌였다고 합니다.




제 31대 대통령 허버트 클라크 후버는

낚시를 매우 좋아한 낚시광이었다고 하는데요


낚시에 대한 책도 낸 바 있으며 비공식적으로도 

낚시를 예찬하거나 낚시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말을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콜로라도 강에 있는 미국 최대 댐인 

후버 댐은 바로 허버트 클라크 후버에서 

그 이름을 붙여왔다고 합니다. 




제 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역대 미국 대통령중 가장 오랫동안 임기를

한 인물인데요, 총 네번에 걸쳐서

12년 1개월의 시간동안 대통령직을 엮임했습니다.


이는 2차 세계대전 특별법으로 인해

장기집권을 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일화중 그가 대통령 임기중 쿠바의 

한 꼬마아이에게 "저는 미국의 10달러 지폐를 

본적이 없습니다" 한번 보여주실수 있나요? 라는 

편지를 받았다는데요, 이에 루스벨트는 꼬마를 귀엽게 

생각하고 10달러 지폐를 보내줬다는데요


그 꼬마아이가 커서 바로 쿠바의 혁명가가 되는

피델 카스트로라고 합니다.





미국 제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는 

미 역사상 최초의 해군출신 대통령인데요


케네디의 뒤를 이어 존슨,닉슨,포드,카터 등의

대통령이 모두 해군출신인 재미있는 기록이 있습니다.




케네디는 항상 입에 시가를 물고 있을 정도로 상당한 시가 

애호가였다고 하는데요, 쿠바와 교역을 끊는 문서에 

서명하기 직전에 H 우프만사의 시가 1,200개비를 

마지막으로 주문했다고 합니다. 




제 36대 대통령 린든 베인스 존슨은 

지독한 일 중독자였다고 하는데요


하루에 쉬지않고 18~20시간을 일할 정도로

그의 일에 대한 집착은 대단했다고 합니다.




또한 타임지에서 뽑은 미국 대통령 중

최고의 욕쟁이 대통령이었다고 하는데요


주미 그리스 대사를 백악관으로 불러서도

욕으로 기선제압을 하여 그리스가

키프로스 철군명령을 하는데 일조했다고 합니다.




제 39대 대통령 지미 카터는 역대 미국 대통령 중 

가장 장수하고 있는 대통령인데요,


1979년 국빈으로 한국에 방한했을 때, 

영부인 로잘린 여사와 딸 에이미 카터가 덕수궁 

방문 도중 구두 끈이 끊어지자 맨발로 걸어다녀 

한국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제 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이 

배우출신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요,


그가 대통령 후보 시절 카터와 TV 

토론을 벌였는데, 토론이 끝난 후 참모들이 

"처음 토론에 나선 것 치고는 꽤 훌륭했다고 말하자 

나는 배우 존웨인을 도 같이 촬영한 적이 있다 

라고 하며 받아쳤다고 하는데요,




무명배우였던 자신이 존 웨인 같은 대배우와 같이 

촬영 할때도 안 떨었는데 카터와 맞서서 덜덜 떨 

까닭이 있겠느냐며 자신이 무명배우였다는 걸 

강조한 자학개그이자, 당시 현직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보다 존 웨인을 더 인정하는 

마음이 있었던 걸로 보여집니다.




제 41대 대통령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는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인데요


미 해군에 입대해 장교로 임관한 그는

조종사로 참전하였고 오키나와 전투 당시, 

오키나와 주변의 섬들을 제압하는 임무를 띄고 

출격했다가 일본군 대공포에 격추를 당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구조는 되었지만 그 때 추락한 다른 동료들은 

일본군에 포로로 붙잡히고 일본군이 이들을 

살해한 뒤 시체를 먹은 치치지마섬 식인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조지 부시는 당시 격추 당한 

부대원들 중 유일한 생존자였고, 구조되지 못하고 

포로가 되었다면 그 자신도 잡아먹힐 뻔했다고 말했습니다.




르윈스키 스캔들로 유명한 제 42대 대통령

빌 클린턴은 수준급의 색소폰 연주가라고 

하는데요, 재임 당시 한 쇼프로그램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을 색소폰으로 연주하여

지지율이 급상승 하기도 했습니다.





제 43대 대통령 조지 워커 부시는 

2004년 당시 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씨 911에 

등장하여 골든 라즈베리 최악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적이 있습니다.




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메이저리그 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열혈팬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2009년 올스타전 시구에서도 화이트삭스의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시구를 했으며




아이스하키 역시 시카고 연고지인 

시카고 블랙호크스의 팬이며 농구는 시카고 불스,

풋볼 역시 시카고 베어스의 팬이기도 합니다.




최근 재선에서 고배를 마신 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마이클 잭슨과는 막역한

사이였다고 하는데요, 


마이클 잭슨의 사망 이후 많은 인터뷰에서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라는 등의 말을 

했으며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연설에서 

그를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트럼프는 아마추어 골퍼치고는 

상당히 골프를 잘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가 스코틀랜드로 골프여행을 

간다는 추측이 나오자 스코틀랜드 당국에서는 

코로나 봉쇄 중에는 안된다고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이번 당선된 46대 대통령 조 바이든은

스스로를 아이스크림 가이라고 부를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바이든의 이름을 딴 아이스크림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조 바이든은 정치 입문후 11번의 연방상원의원

선거를 비롯 모든 선거에서 승리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다만 대선에서는 세번째 도전에서야 경선을 통과, 

이번에 당선됐으며 1988년에는 연설문 표절 문제로, 

2008년에는 버락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의 진검 승부 

속에 존재감이 사라져 경선을 중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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