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안녕하세요 이번시간에는 올시즌의 메이저리그 

각팀의 동향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이번 소개할 팀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속한 시카고 컵스입니다.

작년 정규시즌 162경기에서 84승 78패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컵스인데요.

올시즌 데이빗 로스 감독을 새로 영입하며

전력을 가다듬는 모습입니다.

작년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컵스는

5년 계약이 만료된 조 매든 전 감독과 

결별하고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해 왔는데요.

이번 감독으로 내정된 데이빗 로스 감독은

2016년 컵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

포수로서 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선수였습니다.

앞서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포수로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로스는 레드삭스 

단장을 지내고 컵스 사장으로 부임한 

테오 엡스타인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겨울 트레이드 루머가 무성했던 컵스의

프랜차이즈 선수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스프링캠프에서 새 시즌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한 인터뷰에서 밝혔는데요

브라이언트는 2021년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는데요, 컵스는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주축전력들이 모두 FA를 

앞두고 있어 브라이언트를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였는데요, 서비스타임과 

관련된 분쟁으로 구단과 직접적인 

마찰이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브라이언트는 “솔직히 나는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 트레이드 루머는 

있을 수 있다. 때때로 그런 일이 생기고 

마찰이 있을 수 있지만 괜찮다. 

루머는 루머일 뿐”이라며 트레이드 

루머를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컵스의 안방마님 윌슨 콘트레라스를

트레이드 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한 매체는

전했는데요.소문은 무성했지만 컵스가

타팀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콘트레라스는

5년 연속 리글리필드의 안방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이제 컵스의 2020년 포지션별 

예상 라인업을 소개합니다.

컵스의 주전포수는 윌슨 콘트라레스가

맡을거로 예상되며 그를 뒷받침해줄

백업 포수로는 빅터 카라티니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1루수 자리는 올시즌에도 앤서니 리조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9월에

갑작스러운 발목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접게된 리조인데요.

올시즌 새로운 각오로 개막전 선발 1루수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컵스의 2루수 주전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데이빗 보트, 다니엘 데스칼소,

이안 햅, 니코 호너 등의 선수가 물망에 

올라 있는 가운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올시즌 이적해온

제이슨 킵니스가 가장 유력한 주전 2루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컵스의 유격수 주전으로는 하비에르 바에즈가

유력한데요, 유틸리티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바에즈와 벤 조브리스트가 그의 뒤를 

맡아 유격수 자리를 책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3루수 자리에는 역시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책임질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그의 공백기간에는 이안 햅, 니코 호너 등과

같은 내야 유틸리티 내야선수들이 

맡을 예정입니다.

컵스의 외야자리는 제이슨 헤이워즈와 

카일 슈와버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알버트 알로마 주니어, 스티븐 수자 등의

선수들이 경쟁을 펼칠것으로 예상됩니다.

컵스의 불펜투수로는 크렉 킴브럴,카일 라이언,

로완 윅, 브래드 윅, 제레미 제프리스 등이

핵심 불펜을 맡을 것으로 예상 되는 가운데

딜론 메이플스, 댄 윙클러, 제이슨 아담,

듀안 언더우드 주니어 등의 선수들이

그 뒤의 불펜을 책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컵스의 선발투수 자리에는

존 레스터, 다르빗 슈, 카일 핸드릭스,

호세 쾬타나가 확정된 가운데

애드버트 알조래이, 타일러 챗우드, 알렉 밀스

등의 투수들이 5선발 자리를 위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 MLB.com은

2020년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뉴욕 양키스로

예상한 가운데 데이빗 로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컵스는 이번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