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따면 그 나라 군인의 9년 월급을 포상금으로 주는 나라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가치가
올림픽 금메달의 9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대한체육협회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평가점수는 10점이며
올림픽 금메달은 90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가점수로 보자면 아시안게임 금메달 9개가 
올림픽 금메달 1개와 동급인 셈인데요

올림픽 동메달이 40점이기에, 올림픽 동메달도
아시안게임 금메달보다도 4배나 높은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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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시안게임의 동메달은 
평가점수가 1점밖에 되지 않는데요

올림픽 동메달이 40점이기에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동메달 점수는 무려 
40배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메달별로 
차등 포상금을 지급받게 되는데요

포상금 규모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메달은 120만원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70만원과
40만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메달을 따지 못하더라도 참가한 모든 선수는
15만원의 참가혜택비를 받는다고 하는데요

한국의 남자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면

포상금 뿐만 아니라 병역법 제33조의 8 제1항에 
의거해 군면제의 혜택을 받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다른나라의 선수들은
금메달을 따게 되면 어떠한 혜택을 받을까요?

 

먼저 필리핀은 금메달 포상금으로 200만 페소,
한화 약 4676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되는데요

은메달은 100만페소, 한화 약 2338만원과 
동메달은 40만 페소, 한화 약 93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이는 필리핀 근로자들의 평균월급이 40만원
대로 알려진 점을 고려하면
동메달만 따도 필리핀 국민들의 일반적 연봉의
2배 수준의 포상금을 얻는 것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역시 메달의 포상을
돈으로 제공하는데요

이전 자료들에 의하면,
금메달은 5000달러, 한화 약 664만원이며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3000달러와 2000달러를 포상금으로
지급받고 있습니다.

 

북한도 역시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포상제도가 있는데요

지난 2013년에는 평양에 체육인들을 

위한 전용 아파트를 지었고
국제 대회에서 호성적을 기록한 선수들이 
해당 아파트에 입주하였으며
고급 승용차가 제공되기도 했습니다.

 

이전, 태국의 경우도 역시 두둑한 
보너스로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는데요

태국 인기종목인 세팍타크로 금메달에 
100만바트, 한화 약 3200만원 포상금을 내걸었는데, 
이는 태국 군인이 9년 동안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가능한 액수이며

 

 

대만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게 
10만달러, 한화 약 1억400만원의 포상금을 주었으며
이는 최근에도 비슷한 추세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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