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를 읽다]2020년 뉴욕양키스 전력분석 :: 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시간에는 2020년 뉴욕양키스의 핵심전력과

그들의 행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2020년에는 자존심을 되찾을수 있을까요?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예스 네트워크는 공식 SNS를 통해 부상으로 인해 

기대에 못 미쳤던 스탠튼의 2019시즌을 돌아보는 한편, 

부활 가능성에 대해서도 점쳤습니다.


빅딜을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양키스로 이적한 스탠튼은 

2018시즌 타율 2할6푼6리 38홈런 

10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19시즌은 개막 직후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부상이 잦아 18경기에 출전 타율 2할8푼8리 3홈런 13타점에 그쳤는데요.


2014년 마이애미가 스탠튼과 맺은 초대형 계약을 떠안으며 

빅딜을 단행했던 양키스는 스탠튼에게 오는 2028년까지 2억 1,40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합니다. 예스 네트워크는 스탠튼의 부활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한편, 우려의 시각도 보냈습니다.


스탠튼은 건강한 몸으로 돌아와 지명타자, 좌익수를 두루 소화해야 한다”

라고 말하며 애런 저지가 부상을 당했을 때 양키스를 이끌었던 

그는 어디로 간 것일까?”라고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서 스탠튼의 내구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스탠튼의 부활은 

양키스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우 필요한 요소”라고 전했습니다.




18년 전 한 소년팬은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양키스팬’이라는 피켓을 들고 

뉴욕 양키스를 응원했습니다. 

이후 소년은 18년 후 역대 투수 최고 대우를 받고 그 팀에 입단했는데요.

바로 게릿콜입니다. 지난 11일 역대 FA 투수 최고액인 9년 

3억24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양키스는 팀의 전통에 따라 용모를 단정히 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게릿콜도 메이저리그 경력 내내 유지한 장발과 덥수룩한 

수염을 이발하고 면도했습니다. 


10년 만에 처음으로 면도하다 다쳤다”라고 웃는 콜은 행복해 보였는데요.

콜을 영입한 양키스는 콜을 필두로 다나카 마사히로, 제임스 팩스턴,

제이에이 햅, 루이스 세베리뇨까지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게릿콜의 영입작전에 성공한 양키스가 또한번 세간을 

놀라게 할 영업작전을 구상하고 있는데요. 바로 밀워키의 막강 불펜 조시헤이더를 

영입하려는 움직입니다.

벌써 구체적인 대가도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양키스는 헤이더를 영입하기 위해 3루수 

미겔 안두하를 포함한 패키지를 내줄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헤이더는 명실상부한 내셔널리그 최고의 구원투수입니다. 

2019년에도 37세이브와 평균자책 2.62로 활약을 이어나가며 2년 연속 

트레버 호프먼 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양키스는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과 연장 계약을 맺으며 델린 베탄시스의 

뉴욕메츠행 이외에는 불펜진의 손실이 없는 현재입니다.


이외에도 잭 브리튼, 애덤 오타비노, 채드 그린 등 강력한 불펜진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헤이더까지 합류한다면 그야말로 메이저리그 최강의 구원진을 갖추게 됩니다.

 한편 헤이더는 FA가 되기까지 아직 4년이 남은 상황입니다.





브렛 가드너가 기본 1년 1250만 달러에 양키스와 FA계약을 했습니다. 

1983년생 좌타 외야수인 가드너는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에 

3라운드 지명된 뒤 줄곧 양키스에서만 뛰고 있습니다.


2008년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뒤 꾸준히 경기에 나섰는데요. 

올시즌에도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251 28홈런 74타점 10도루 

86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통산 1499경기 타율 .260 124홈런 524타점 267도루 876득점.

시즌 종료 후 FA가 된 그는 2019년이 지나지 않아 원소속팀 양키스와 계약하며 

뉴욕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메이저리그의 영원한 악의제국 양키스의 2020년 행보가 어떨지 

기대가 되며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