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성적' 태그의 글 목록 :: 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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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박찬호를 필두로 현재까지 여려명의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를 경험하였고


또는 지금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한국야구를 


경험 한 후 미국으로 건너간 선수도


있었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바로 


미국으로 건너간 사례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현재까지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한국선수는 어떤 선수들이 있는지 


핵심적인 선수들만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처음으로 소개 해 드릴 선수는 국내 최초의 


메이저리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입니다.


94년 LA다저스에 입단하여 메이저리그 사상 17번째로 


마이너리그를 거치지 않고 메이저에 입성한


박찬호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2년간의 마이너 


생활을 경험 후 96년 빅리그에 올라와서


시카고 컵스 리글리필드에서 대망의 첫승을 거두고 


이후 선발진에 당당히 합류하여


다저스 선발진의 1선발까지 꿰차게 되었습니다. 2002년 FA 자격을 


획득한 후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였지만


고질적인 허리부상이 발목을 잡아 먹튀라는 오명을 쓰고 


지지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 된 이후 불펜투수로 전환하여 필리스와 양키스를 


거쳐 또 다시 다저스의 불펜투수를 거쳐


피츠버그 파일럿츠에서 대망의 아시아 투수 최다승인 


124승을 거두고 빅리그를 떠납니다.


이후 1년간의 일본 오릭스 시절을 지나 한화에서 


다시 1년간의 선수생활을 


끝으로 그 화려했던 커리어를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다방면의 활동으로 선수시절 보여주지 못했던


박찬호의 일상생활과 재미있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를 응원합니다.




빅리그 1세대라고 불렸던 김병현, 서재응, 김선우, 봉중근 선수입니다.


이 중 단연 돋보였던 선수는 단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시절의 김병현 일 것입니다.


디백스의 마무리를 맡으며 2001년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경험하였고, 보스턴 시절에는 


비록 월드시리즈 엔트리에는 들지 못하였지만 


또 한번 우승반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김병현의 광주일고 선배인 서재응은 메츠 시절 날카로운 


제구력을 앞세워 당당히 선발진에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서덕스라는 별명도 


이때 쯤 붙여진 별명입니다.


이후 다저스와 템파베이를 거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기아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였습니다.


우리의 써니 김선우 선수는 빅리그 진출 당시 


박찬호보다 더 성공할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미국으로 진출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여러차례의 


트레이드를 거치고 한팀에 정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몬트리올 시절에는 감독과의 마찰도 


있었고 일본인 투수 오카 도모카즈와의


폭행시비는 아주 유명한 일화입니다. 김선우의 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당연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완봉승 경기 일 것입니다.


지금도 간간히 스포츠 방송에서 그 하이라이트를 방송해 주고 있더군요.



봉중근은 신일고 졸업후 타자의 신분으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하였지만 구단의 권유로


투수로 전향하여 불펜과 선발을 오가는 보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팀의 유망주로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해 주지 못했고 애틀란타 이후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 이후


국내로 복귀 엘지트윈스의 마무리로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다 최근에 그 선수생활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1세대 메이저리거로는 보스턴에서 함께 


생활했던 조진호와 이상훈 선수가 있으며, 


타자로서는 시카고 컵스의 유망주 였던 최희섭이 있었습니다.






흔히 빅리그 2세대라고 불리우는 짧게 거쳐간 선수들입니다.


메츠에 입단했던 구대성은 한국과 일본을 거친 후


미국을 진출하였기 때문에 전성기는 훌쩍 지난 시기였습니다.


독특한 투구폼으로 처음에는 많은 이슈를 만들어 내었지만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랜디존슨에게 2루타를


친 후 홈으로 슬라이딩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였다고 하죠. 


시즌 후 메츠는 그를 방출하였습니다.


박병호와 김현수 그리고 이대호는 각각 한국과 일본을 


거쳐 빅리그에 입성한 선수들입니다.



박병호는 빠른공의 대처가 이쉬웠고 김현수는 볼티모어 


입단 후 필리스로 트레이드 된 이후 팀의


리빌딩 선언 후 주전자리에 대한 확실하지 않은 


미래로 한국행을 선언하게 됩니다.


이대호는 참 아쉬운 선수였던거 같습니다. 


분명히 경쟁력도 있었고 성적도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나이가 걸림돌이었을까요? 컵스에 입단하여 유망주 


소리를 들었던 류제국도 점차 떨어지는 속구 구속과


팀의 사정으로 템파베이로 이적 후 국내로 유턴합니다. 


임창용 선수는 한국과 일본의 성공 이후 컵스에 


입단하였지만 많은 나이와 일본에서의 강력한 속구가


없어지자 팀의 신뢰를 잃고 역시 국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가장 왜 미국을 갔지? 하는 선수는 황재균입니다. 


불과 6개월의 짧은 미국생활을 한 이후


국내로 돌아와 KT에 입단하게 됩니다. 


지금은 미국시민인 백차승은 시애틀에 입단하여 


역시 유망주라는 꼬리표를 끊지 못하고


파드레스와 마이너리그를 거쳐 일본 오릭스에 


입단하게 되지만 1년만에 퇴출 당하고


지금은 두산의 2군 코치를 한다고 하는데 


지금도 그러한지는 모르겠네요.






앞서 강정호 선수가 있었지만 누락되었던것 같습니다. 


많은 사건사고로 인해 스스로 자멸을 선택하고


다시 피츠버그에서 그를 받아준것은 


그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또 한번 스스로 그 밥상을 걷어차지 않았음 합니다.


현재 남아있는 코리안 메이저리거는 


이제 류현진, 오승환, 추신수입니다.


물론 내년에 강정호의 시즌이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오승환은 카디널스팀에 입단 후 스스로 자신의 


성적으로 팀의 마무리까지 꿰차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후 팀의 사정상 토론토로 트레이드 후 현재 


콜로라도 로키스에서의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위는 이전보다 현저히 떨어졌지만 오승환 특유의 


경기 운영능력과 강한 멘탈을 장점으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그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이 끝난 후 팀의 퀼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고 다저스에 남게 되었습니다.


그간의 부상만 없었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선수였다고 봅니다. 



류현진의 장점이라면 역시 강한 멘탈과 경기 


운영능력 그리고 팔색조로 변화해 나가는


다양한 구질이라고 볼수 있겠죠. 내년 이후 다시 


FA시장에 나와 더 오랜기간의 미국에서의


류현진을 보게 될것을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추신수입니다. 앞으로 2년간의 


텍사스에서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는데요.


많은 나이와 이제는 수비에서의 경쟁력이 


사라진 그를 데려갈 팀은 없어 보입니다.


텍사스가 보조연봉을 지급한다 해도 추신수를 


영입 할 팀은 없어보이는데요.


그래도 올시즌은 생애최초로 올스타에도 


선정되었고 출루 신기록도 세우는 등 


본인에게는 아마도 잊지 못할 시즌이었던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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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비시즌인 요즘 간간히 질롱코리아의 경기를 보는 것으로


야구의 목마름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제가 예상한 성적보다도 너무나 터무니없는 성적을 내고 있기에


과연 문제가 무엇이고 그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질롱코리아는 현재 6승 29패, 171라는 승률을 기록하며, 


리그에 참가한 팀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그일정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2할이 안되는 승률은


질롱코리아가 유일한데요. 객관적인 전력약세는 그렇다 할지라도


과연 이정도의 형편없는 성적이 왜 나왔을까요?




한국야구에서 방출되어서, 혹은 지명권을 받지 못해서


여러가지 이유로 질롱 선수들이 최후의 보루로 선택한곳이 


바로 호주야구입니다. 구대성 감독이 만약 감독을 맡지 않았더라면


야구 변방으로 평가받는 이곳에 질롱코리아라는 팀이 창단되지는 


못했을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구대성 감독은 한국,일본,미국을 거쳐 호주야구까지 경험을 한 


유이무이한 한국선수 출신입니다. 김병현 선수가 그 두번째로


이 리그를 모두 경험하였죠. 



선수들의 프로의식이 부족하다?



개인기량은 연습과 노력으로 충분히 향상되어 질수 있습니다.


부단한 노력으로 인해 투수는 더욱 빠른 공을 던질수 있고


타자는 더욱 정교하고 많은 장타를 생산해 낼수 있습니다.


질롱 코리아의 선수단은 예전에 누구는 프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에이스급이었다. 또 누구는 프로경험이 없는 생짜 신인 선수이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 같은 선상 위치에 서 있습니다.


프로의식은 연습해서 노력해서 되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많은 경험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스스로 깨우치고


자신보다 나이 어린 후배에게도 배울점은 배우고 또 후배는


그저그런 성적으로 호주까지 가게 된 선배이지만 


배울 점은 배우고 나쁜 습관 같은것은 본인의 의지로 개혁해 나가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야 할것입니다. 




호주는 메이저리그가 아닙니다. 호주리그에서 뛰는 모든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뛰기를 갈망합니다. 외국에서 뛰고 있다고 해서


자질이 향상 되는것은 아닙니다. 프로의식을 가지고 국내에 있을 때 보다도


더욱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해야 합니다. 코칭스탭이 미처 캐치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단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제가 본 질롱 선수들의 플레이는 프로의식이 너무나 부족해 보입니다.


물론 그들이 지금은 프로라고 할수 없습니다. 


더욱 한국야구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멘탈이 너무나 약하다?


물론 그 와중에도 질롱 코리아 선수단 중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이


몇몇 보이고 있습니다. 팀의 좋지 않은 성적과 침울한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일정한 바이오리듬을 가지는 멘탈이 중요하다 봅니다.


제가 본 한국 신인 투수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구력이 아닌 멘탈적인 부분입니다.



국내외를막론하고 경험없는 신인 선수들은 좋은 멘탈을 가지기 쉽지 않습니다.


자연스러운 경기운영 능력을 가져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동적인 훈련을 하면서 정적인 마인드 훈련을 하는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봅니다.


국내도 아닌 먼 타국에서 뛰고 있으니 이러한 훈련은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 봅니다.


예전 박찬호 선수의 명상훈련이 자신에게 너무나 많은 도움이 됐다는 게


생각이 납니다.



질롱코리아의 성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적이 좋으면 더욱 좋겠지만 그들의 현재 처한 상황에서 오히려


독이 될수 있다고 봅니다. 되지 않는 선수들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벌써 여러번 그들의 자만함이 보인 경기가 여럿 있었습니다.


호주야구는 국내야구보다 역사가 긴 리그입니다. 


한국은 더 이상 야구를 잘하는 야구강국이 아닙니다.


베이징 올림픽과 WBC 1,2회의 향수에서 벗어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때입니다.


좀 전의 뉴스를 보니 다음 시즌부터 외인을 영입하여 성적향상을 기대해 본다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짧게나마 그냥 제 개인의 생각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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