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영화' 태그의 글 목록 :: 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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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를 빛내고 있는 배우 네번째 배우는 황정민입니다.


대종상, 청룡영화상, 대한민국 영화대상 등 


수많은 영화제에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하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만큼


영화 매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데요


배우 황정민에 대해 알아보고 그의 대표적인 


필모그래피를 소개하겠습니다.




영화 장군의 아들을 보면 우미관의 


지배인으로 나오는 남자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고는 그냥 지나칠수 있는데요.


그가 바로 배우 황정민입니다. 조연도 아닌 


단역수준의 역할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대사도 지금의 황정민의 목소리가 아닌걸 보면 


더빙을 한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영화 쉬리에서도 단역으로 출연하는 


황정민을 볼수 있습니다.


거의 마지막 장면인 한석규를 취조하는 취조관으로 


나오는 황정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황정민은 두편의 천만영화에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바로 영화 국제시장과 베테랑입니다. 


황정민의 저력을 확인할수 있는 대목입니다.


황정민이 지금껏 연기해 온 캐릭터를 보면 


그 다양성을 알수 있는데요


건달두목을 비롯 검사, 노동자, 경찰, 무속인, 


시장 등 그 다양한 캐릭터를


마치 원래 자신의 직업인 양 자연스럽게 


녹아내리듯 연기하고 있습니다.


2005년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얘기한 수상소감이 많은 이슈가 되었는데요, 


그럼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 황정민의 필모그래피를 소개하겠습니다.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 황정민은 


밤무대 카바레 밴드 드러머로 출연합니다.


하루하루 삶의 목표 없이 살기위한 몸부림, 


그렇지만 마음 약한 순정남을 연기하고 있죠. 


황정민의 드럼실력을 보자면 아마추어라고 하기에는


꽤 수준급의 연주를 보여주는데요, 


알고보니 대학시절 밴드부의 드러머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손목스냅이 예사롭지 


않은걸 보고 알수 있습니다.


결말에는 나이트 밴드를 그만두고 마을버스기사를 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역할입니다.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의 황정민은 


잔인하고 파렴치한 백사장 역할로 나옵니다.


그에게 이런 비열한 표정과 연기가 나오는지 


이 영화를 보고 새삼 놀랐습니다.


수틀리면 자신의 부하들마저 실신직전까지 


폭행을 가하고 눈에 가시같던 이병헌을 


잔혹하게 괴롭히고 죽이려다가 후에 오히려 자신이 


이병헌에게 죽음을 당하게 되는 역할이죠


"인생은 고통이야 몰랐어? "


영화에서 황정민이 말하는 유명한 대사입니다.




너는 내운명의 황정민은 안타까울 만큼의 


지지리한 순정남 역할로 나옵니다.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처음부분과 끝부분을 


보시면 황정민의 체중이 무려


20kg 이나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영화를 위해서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는지


알수 있는 대목 같습니다. 세상에 이런남자가 


또 있을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헌식적인 남자로 그려집니다.




부당거래에서의 황정민은 성공과 야망을 위해 


살인까지 마다않는 경찰입니다.


이 영화에서 특히 무서울 정도의 눈빛연기와 


대사 톤을 많이 하는거 같습니다.


달콤한 인생에서도 그랬지만 말입니다. 


실수로 자신의 부하인 마동석을 죽이고


홀로 묘지를 찾아 흐느끼는 장면에서 그래도 


최소한의 온정은 살아있는 배역이구나


라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많은 유행어를 배출한 영화 신세계에서는 


골드문 그룹의 서열 3위 정청으로 출연합니다.


영화상에서는 까불때며 생각없어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매우 치밀하고 


한편으론 자신의 조직에 위험한 요소라면 가차없이 제거하며, 


자기 식구는 배신을 알면서 감싸는 정청의 모습입니다. 


친동생 같은 이자성이 경찰이 심어놓은 브락치인걸 


알고서도 그에게만은 눈감아 주는


한없이 다정한 친형의 이미지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배우 황정민의 필모 포스팅은 짧게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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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를 빛내고 있는 배우열전 이번에는 


두번째 배우로 충무로의 새로운 대세


하정우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며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의 베스트7 필모그래피!




하정우의 본명은 김성훈입니다. 


아버지는 배우 김용건씨라는건 잘 아실텐데요.


동생인 차현우도 배우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영화데뷔는 2002년 개봉한 마들렌으로 


신민아의 전남친 역할이었습니다.


2018년 8월 기준 주연작 누적 관객수가 1억 명 


이상으로, 이는 송강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주연작 누적 관객수 1억을 돌파한 기록입니다. 


주조연 전체로 보면 역대 다섯 번 째로 누적 관객수 1억을 돌파, 


대한민국 배우 흥행 5위 기록이구요. 무려 만 


40세에 이런 대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1억 관객 돌파 배우 중 가장 어린 나이였던 


오달수의 만 46세 기록을 무려 6살이나 단축했습니다. 


본인보다 연기 경력이 훨씬 오래된 선배 배우들과 


흥행 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였으며, 또래 배우 


중에서는 단연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정한 하정우 베스트 7 필모그래피




7.신과함께 시리즈(죄와 벌, 인과 연)


1편,2편이 모두 천만관객을 돌파한 신과함께 


시리즈를 7위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극중 하정우는 차사의 리더 강림역할을 맡았습니다.


원작과 비교해 보았을때 극중에서의 강림은 


장난기 빠진 고뇌하고 무거운 느낌의 


이미지로 연기를 하였던거 같습니다. 


인과 연에서는 혜원맥과 의북형제로 나오는


반전을 보여주었는데 사실 그 부분이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습니다.


영화의 CG와 거대한 스케일 등 이전 


한국영화에서는 보지 못한 저승의 이미지와


차사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했기에 7위에 선정합니다.




6.국가대표


국가대표 이전까지의 하정우는 충무로 영화판에서 


대세로 불리우는 배우는 아니었지만


이 영화로 인해 메이저 배우로 발돋움 할수 


있는 계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흥행도 이전까지의 하정우 출연 영화보다 훨씬 더 


성공하였고 대중적인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는 일약 스타배우가 되었으니까요.




5.비스티보이즈


하정우와 영황판에서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윤종빈 감독일 것입니다.


중앙대 연영과 후배이고 윤종빈의 졸업작품인 


용서받지 못한자부터 손발을 맞추었습니다.


용서 받지 못한자 이후 윤종빈 감독은 


다시 하정우 선배를 찾았고 


그 작품은 바로 비스티 보이즈입니다. 


뺀질뺀질한 남자 호스트의 연기를 과감하게 보여주었고


그의 연기는 많은 극찬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종종 언급되는 유명한 명대사를 보여주었고


(사랑한다고 !! 이 XX년아!!) 어찌보면 이 당시의 가장 


하정우다운 연기를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4.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이번에도 역시 윤종빈 감독과의 작품이죠


부산의 건달조직의 보스 최형배 역할입니다. 


묵직한 대사의 톤과 행동이 그의 캐릭터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어떤 하정우의 영화보다 


대사의 톤이 저음이자 묵직했다고 봅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시대를 표현하기 위해 스스로 


30여벌의 양복을 직접 맞춰서 가져오는


열의를 보여 주었다고 합니다. 영화 중간 중간


 나오는 디테일한 표정연기는


직접 봐야지만 알수있는 하정우의 연기력을 


알수 있게 해주는 영화인거 같습니다.




3.황해


예전 모 인터뷰에서 가장 촬영을 하면서 


제일 고생스러웠던 영화로 황해를 꼽았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영화를 보더라도 참 고생스러워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씬이 있었고


그렇게 보면서 영화를 보자니 영화의 배경톤마저 


을씨년스럽고 창백했던거 같습니다.


하정우의 먹방이 아마도 황해 이후부터 유행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을 먹는 그의 연기로 인해 전국의 


김 매출이 올랐다나 뭐라나..




2.더 테러 라이브


전성기를 훌쩍 지난 아나운서 윤영화라는 캐릭터를 


연기한 하정우는 제약된 공간 안에서의 


절제된 내적 연기를 잘 표현해 낸 캐릭터가 아니었나 봅니다.


국내 배우중에  이 캐릭터의 연기를 소화해낼수 


있는 배우가 몇명이나 될까 하는 


생각마저 들만큼 너무나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작품이었습니다.


더 테러 라이브의 시나리오를 한번읽고 추격자 


이후 이런 충격적인 시나리오는 처음이라며


주저없이 영화출연을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그 어떤 배우도 소화할수 없는 연기를 해냈다는 


연기력의 극찬을 받은 작품입니다.




1.추격자


지금의 하정우가 있기에는 영화 추격자가 


없었으면 불가능 했을꺼라 봅니다.


하정우라는 이름 석자를 대중들에게 가장 넓게 알린 영화이자


그의 필모에서 가장 손꼽을만한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 추격자의 감독인 나홍진 감독이 하정우와 


김윤석을 캐스팅했을때 제작사 측은 심한 반대를 


하였다고 하는데요. 그 당시에만 해도


무명이었던 두명의 배우를 주연으로 내세우는건 


흥행참패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결과는 그 반대로 당시 청불영화의 


흥행기록을 다시 썼고 그 기록은


한참후 영화 내부자들로 깨지게 되었죠.


영화 흥행 이후 그해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는 


김윤석이 모든 상을 휩쓰고 상대적으로


하정우는 찬밥대우를 받았나 싶었지만 영화 


매니아들의 머리속엔 하정우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새겨놓은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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