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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프로야구 각 팀의 용병투수 소개 


이번에는 NC 다이노스의 올시즌을 책임질 용병투수 2명을 소개하겠습니다.





에디 버틀러 (Eddie Butler)


1991년 3월 13일, 미국 / 연봉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연봉 80만)


188cm, 81.6kg



에디 버틀러는 버지니아 주 체서피크 출신으로, 


그린브리어 크리스티안 아카데미에서 야구를 시작했습니다. 


고교 시절부터 90마일 근처의 공을 뿌리면서 좋은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평을 받았지만 


2009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35라운드 1054순위라는 


낮은 순위의 지명을 받으며 계약을 포기하는 대신 래드포드 대학교로 진학했습니다. 


대학 진학 이후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학년 시절에는 


최고 97마일의 패스트볼과 함께 14경기 98이닝 7승 4패 23볼넷 95K 2.20의 ERA의 


좋은 활약을 펼치며 빅 사우스 컨퍼런스 올해의 투수 상을 수상한적도 있습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46순위로 콜로라도 로키스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평균 150km 대의 포심 패스트볼과 싱커를 주무기로 장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땅볼을 양산하는 타입의 투수입니다. 


변화구로는 144km 대의 슬라이더와 130km의 커브, 떨어지는 


움직임이 좋은 체인지업을 구사합니다. 다만 KBO 리그를 찾아오는 파이어볼러들이 


대개 그러하듯 공의 커맨드 자체는 좋지 못한 편이라는 평가입니다. 


가장 성적이 좋았던 2017년에는 플러스 급 피치 밸류를 


기록했지만 그 외 시즌에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메이저 통산 K/9는 5.22, BB/9는 3.99, HR/9는 1.47. 공의 빠르기에 비해서는 


탈삼진 능력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는 평가입니다.



올해 27살인 버틀러는 188cm, 81kg의 체격을 가진 오른손 투수입니다. 


2012년 콜로라도 로키스에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버틀러는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쳐 올해 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얻었습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데이터팀장의 말에 의하면 버틀러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는 등 경력의 대부분을 풀타임 선발로 활약했다며 


승부 근성이 좋고, 책임감이 강한 선수라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드류 루신스키 (Drew Rucinski)


1988년 12월 30일, 미국 / 총액 100달러(계약금 20만, 연봉 60만, 옵션 20만)


188cm, 86.2kg



올해 30세인 루친스키는 188㎝, 86㎏의 체격을 가진 오른손 정통파 투수입니다. 


평균 구속 148㎞의 직구와 커터, 스플리터,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집니다. 


오하이오 주립대를 졸업하고 2011년 프로에 뛰어든 루친스키는


 2014년 7월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습니다. 


루친스키는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수업을 받아오다 지난해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롱 릴리프로 뛰었으며 올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중간계투로 4승 2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한 뒤 시즌 마치고 FA 자격을 얻었습니다. 


매년 구속이 오르는 투수고 제구와 경기운영 등도 안정감을 


더해가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작년 KBO 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NC 다이노스는 올시즌부터 새로 신축된 구장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할수 있게 됩니다. 


이 두 용병투수가 어느정도 활약을 해줄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그들의 활약에 따라 다이노스의 운명이 좌우될 것은 분명할 것입니다.


다이노스의 올시즌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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