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5 Page) :: 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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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는 무수히 많은 스토리가 아마 

 

형사와 범인의 추격전과 대립관계를 그린 작품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살인범을 잡기위해, 또는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그려지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모은 영화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범죄도시

 

첫번째 영화는 작년 개봉해 많은 관객과 인기를 모은 범죄도시입니다.

 

대림동 일대의 조선족 깡패조직을 관리, 치안을 담당하는 마석도(마동석)경찰팀은

 

어느날 그 지역의 건달조직인 독사파의 두목 독사의 토막난 사체를 발견하고

 

수사에 나섭니다. 이 일대를 장악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온 장첸(윤계상)과 그 부하들은

 

야금야금 그 지역의 상권을 먹어들어 가고 잡힐듯 잡히지 않으며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경찰팀의 골치를 썩게 만듭니다. 몸을 아끼지 않고 범인들을 잡기위해 기름도 뒤집어 쓰고

 

칼도 맞고 하면서 결국 모든 깡패조직을 소탕하는 활약을 그립니다.

 

 

 

부당거래

 

류승완 감독의 2010년작 부당거래입니다. 최철기(황정민)가 반장으로 있는 경찰팀은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검거하지 못하자 대통령이 직접 사건에 개입하고 마지막 방법으로 범인대역을 내새워

 

사건을 종결시키고자 합니다. 이 과정에서 주양(류승범) 검사는 최철기가 자신의 스폰을 검거하고 자신을 무시하자

 

그의 뒤를 캐고 그의 주변 모든것을 송두리째 빼앗아 갑니다.

 

주인공인 최철기는 승진과 자신의 야욕적인 삶을 위해 살인도 마다하지 않으려 하는

 

악의 경찰 역할로 나옵니다. 결국 그 역시 비참한 끝을 맞게 되죠

 

 

 

공공의 적

 

현재까지 총 3편으로 이루어진 강우석 감독, 설경구 주연의 영화 공공의적 1탄입니다.

 

아시안게임 특채 경찰인 강철중은 의욕없고 뇌물 받아먹는 비리경찰로 나옵니다.

 

자신의 부모를 죽인 조규환(이성재)이 비오느날 자신을 칼로 상처를 입히고 사라지자

 

그를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사건수사에 혈안을 기울입니다.

 

주위의 모든 동료와 사람들이 돈많은 조규환을 범인으로 지목하여 그를 괴롭히는

 

강철중을 보고 아연실색하고 그만하라고 하지만 강철중은 자신의 직감을 믿고

 

그를 끝까지 수사, 추격 모든 실마리를 해결합니다. 

 

악바리성 경찰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암수살인

 

김태균 감독 김윤석,주지훈 주연의 영화 암수살인입니다.

 

부산에서 벌어진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암수살인은 개봉전 유가족들의 반발로 개봉무산이 될뻔한

 

위기를 맞이 했지만 잘 극복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수감된 살인범 강태오(주지훈)는 형사 김형민(김윤석)에게 추가 살인을 자백하고

 

형사의 직감으로 자백이 사실임을 확신하게 된 형민은

 

태오가 적어준 7개의 살인 리스트를 믿고 수사에 들어갑니다. 

 

태오의 추가 살인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암수사건. 

 

형민은 태오가 거짓과 진실을 교묘히 뒤섞고 있다는 걸 알게 되지만 

 

수사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가오는 공소시효와 부족한 증거로 인해 수사는 난항을 겪게 되는데요.

 

암수살인의 형사역할을 맡은 김윤석의 연기력과 주지훈의 한층 발전한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 영화입니다.

 

 

 

도망자

 

처음으로 외국영화입니다. 1993년 개봉한 해리슨포드,토미리존스 주연의 도망자입니다.

 

아내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하루아침에 도망자 신세가 된 닥터 리차드킴블(해리슨포드)

 

은 자신을 조여오는 형사 사무엘 제라드(토미리존스)의 추격을 따돌리며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홀로 증거물을 수집하고 찾아 나섭니다.

 

경찰 제라드는 그를 잡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열혈 형사로 나오는데요.

 

그래도 인간적인 정이 있는 형사라는걸 마지막 장면에서 보여주죠

 

이 두명의 연기자가 보여준 영화상의 연기력은 정말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로보캅

 

1987년에 개봉한 폴버호벤 감독의 영화 로보캅입니다. 

 

한참후에 영화는 리메이크 되서 나오지만

 

오늘은 원조 로보캅 영화입니다.

 

새로 디트로이트 경찰팀에 부임해온 머피(피터웰러)는 그의 파트너 

 

낸시(앤 루이스)와 보딕커 일당을

 

추격하다가 함정에 빠져 그의 일당들에게 죽음을 맞게 됩니다.

 

다시 말해 죽음전 뇌사상태에 빠진 머피는 거대 방위산업체 

 

그룹 OCP의 계획에 의해 로봇경찰로 다시 태어나게 되고 로보캅이라 

 

불리며 지역치안에 큰 활약을 하던중

 

보딕커일당의 부하를 발견하고 자신이 어떠한 일을 겪게 

 

되었는지 진실을 알게 됩니다.

 

인간적인 면이 지워진줄 알았으나 자신의 심장은 아직 

 

뛰고 있다는걸 알게된 로보캅은

 

마지막 회장의 당신은 누구냐 라는 질문에 머피라고 

 

대답하며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살인의 추억

 

형사가 소재로 나오는 영화는 무수히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살인의 추억 만큼

 

형사들의 애환과 고뇌를 그린 영화는 별로 없다고 보고 살인의 추억을 소개합니다.

 

화성연쇄 살인사건을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두만(송강호)은 앞뒤 안재고 자신의 직감으로만 무조건 잡아들여 강제로 실토하게 만드는

 

형사역할이고 그에 반해  서울에서 이 사건을 해결하고자 전근 해온 서태윤(김상경)은

 

과학적인 수사, 서류는 거짓말 안한다는 철저한 데이터적인 수사를 하는 반대성향의 형사들입니다.

 

여러명의 용의자들을 잡아들여 취조하고 고문하고 하면서 그들이 진범이 아니라고 판명나자

 

이 둘 형사의 성향은 서로 바뀌게 되고 맙니다. 

 

결국 범인은 잡지 못하지만 은퇴해서까지 범인검거를 하지못한 아쉬움과 죄책감을 

 

잘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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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보면 전혀 그럴거 같지 않다가 

 

뜬금없이 주인공을 배신하여 상황을 난처하게

 

만드는 상황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영화속 주인공을 배신하여 반전을 만드는 

 

캐릭터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암살 염석진 역(이정재)

 

영화 암살의 염석진은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암살단을 조직하는 대장으로 나오지만

 

그들 모두를 배신하고 일본의 앞잡이로 돌아섭니다.

 

그의 계략으로 일본군 암살단 조직은 끝장나버리지만

 

결국 그 역시 암살단의 리더

 

안옥윤(전지현 분)의 손에 최후를 맞이하게 되죠.

 

 

 

마스터 스냅백 역(우도환)

 

진회장(이병헌)의 심복 행동대장격인 스냅백은 김엄마(진경)의

 

"진회장과 내가 물에 빠졌어 둘중 누구를 먼저 구할래"라는 꼬드김에

 

잠깐 진회장을 배신하는것처럼 보이다가 그말을 몰래 도청한 

 

진회장이 똑같은 질문을 하며 선택하라는 말에 주저없이 

 

김엄마를 다시 배신하는 캐릭터입니다.

 

주저없이 김엄마에게 총을 쏘는 장면은  쇼킹! 

 

 

 

범죄와의 전쟁 최익현 역 (최민식) 

 

극중 최익현은 같은 종씨인것을 강조하며 최형배(하저우)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게 되고 그와 오랫동안 승승장구 하며 자신의 

 

세력을 넓혀가지만 서로 오해가 쌓이면서

 

그와 적대관계가 되고 결국 지명수배중인 최익현을  

 

경찰에 넘겨버리게 됩니다.

 

시작은 그를 배신할 의도가 없었지만 자신을 점점 불신하며 

 

린치를 가하자 주저없이 배신을 하게 되죠

 

 

 

 

 

 

미션 임파서블 짐 펠프스 역(존 보이트)

 

비밀첩보조직 IMF의 행동 리더인 짐펠프스는 세계가 냉전시대를 종식하고

 

평화의 시대가 다가오며 IMF가 와해될것을 예상하고 오로지 돈을 위해

 

에단헌트(톰크루즈)를 비롯한 자신의 부하들을 배신하며 자신의 아내를 

 

이용하여 에단헌트를 제외한 모든 조직원들을 살해합니다.

 

조직원들을 죽였다고 누명을 쓴 헌트는 모든것이 그의 계략임을 알게되고

 

펠프스와 마지막 생존대결을 펼치게되죠.

 

 

 

초록물고기 판수 역 (송강호) 

 

배태곤(문성근) 조직의 일원이었던 판수는 

 

막동(한석규)의 늘어가는 신임과 

 

자신을 무시하는 배태곤을 배신하고 김양길(동방우)에 붙어

 

지하주자창에서 배태곤의 차량을 린치하게 됩니다.

 

그 이후는 영화에서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강철중: 공공의 적 준만 역(김영필)

 

거성그룹의 회장 이원술(정재영)의 전담 변호사인 

 

준만은 겁많고 소심한 성격으로

 

이원술의 눈에 조금씩 나게되고 강철중(설경구)이 

 

점점 자신의 거성을 조여오자

 

막판에 자신의 회장인 이원술을 배신하고 

 

강철중에게 그의 소재를 불게 됩니다.

 

차안에서 수갑을 차고 있는 그를 보고 이회장은 

 

죽일듯이 발로 차게 됩니다.

 

 

 

블레이드2 스커드 역(노만 리더스) 

 

블레이드(웨슬리 스나입스)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리해주고 

 

그가 쓰는 모든 무기를 만들어주는

 

애브라함 위슬러(크리스 크리스토퍼슨)가 뱀파이어들에게 

 

납치되어 있는동안 블레이드와 함께

 

생활하며 위슬러의 일을 대신해오던 그는 알고보니 

 

뱀파이어의 추종자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정체를 처음부터 알고있었던 블레이드는 

 

그에게 폭탄선물을 하게되고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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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에는 많은 주연, 조연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배우라면 누구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연배우가 


꿈일텐데요.데뷔하고 처음부터 승승장구하는 배우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배우들이 더 많습니다. 대사 하나 없는 


단역배우로 시작해서 조연을 거쳐 주연까지 발돋움하는


배우들이 더욱 빛나는법 아닐까요. 이번에는 현재 


유명배우들의 단역시절 모습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넘버3 (박성웅)


1996년 개봉한 한석규, 최민식, 이미연 주연의 영화 넘버3는 앞에 언급한 이 세명의 배우 말고도


송강호라는 걸출한 배우를 만들어 내었죠. 그리고 영화 말미에 나오는 조직 똘마니 역할의


한 단역배우가 있는데 사진 제일 왼쪽의 박성웅입니다.


대사 하나 없는 엑스트라 정도는 아니고 아주 조금의 대사까지 하는


단역배우 시절의 박성웅입니다. 96년도니까 20대 초반의 모습이겠네요.




나쁜영화 (송강호)


배우가 아닌 일반 문제아 학생들이 나와 삐딱한 


스토리를 풀어가는 영화 나쁜영화에서는 지금은 


대배우가 된 송강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길거리의 노숙자 역할이었는데요. 생김새가 


꾀죄죄하고 껄렁껄렁하게 보여서


실제 노숙자로 착각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도 본지가 오래된 영화라 대사가 있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이영화에서 송강호 말고도 


안내상과 기주봉 등의 배우들의


무명 모습도 볼수 있으니 한번 찾아서 보시길




블랙잭 (유해진)


1997년 개봉한 최민수, 강수연 주연의 영화 블랙잭에서는 


지금보다 더 나이들어 보이는


유해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인 최민수와 


도로에서 시비가 붙어 얻어맞는 양아치 역할이었습니다.


확실히 지금보다 더 나이가 들어보이는듯 싶네요. 


역시 사람은 꾸미기 나름인듯 합니다.






베사메무쵸 (김윤석)


2001년 영화 베사메무쵸에서는 압류관으로 


나오는 김윤석의 모습을 볼수 있는데요.


저 장면이 처음이자 마지막장면입니다. 


딱딱한 대사의 톤이었던것 같은데


영화를 처음 볼때는 전혀 기억에 남지 않은 


배우였습니다. 이 영화에는


빅뱅의 멤버 태양의 어렸을적 배우때 


모습도 볼수 있습니다.




초록물고기 (정진영)


이창동 감독의 1997년작 초록물고기에서는 


막동 역할로 나오는 한석규에게


한 나이트 캬바레에서 여주인공 심혜진에게 시비를 


걸다가 맞는 역할로 나오는 정진영 배우의 무명 시절을 


볼수 있습니다. 사진만 보면 한석규가 더 어려보이는것 같습니다.


무명시절에는 다들 왜 이리 나이가 들어보이는지 ㅎㅎ




투캅스1.3 (김수로)


박중훈,안성기 주연의 영화 투캅스에서는 경찰서 


정문을 지키는 단역경찰로 나오는


지금의 김수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수로는 투캅스 3에서도


단역으로 나오는데요. 경찰서에 잡혀가 


여형사인 권민중에게 까불다가 맞는


건달역할이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배우들의 


이름이 올라가는 자막에서는


김수로가 아닌 본명 김상중이라는 이름으로 올라갑니다.




달콤한 인생 (정유미)


달콤한 인생에서 정유미는 여 주인공인 신민아의 


친구역할로 잠깐 나오고 있습니다.


이병헌이 그녀의 집앞에 전등선물을 두고 


가는것을 알려주는 단역역할 이었습니다. 


동명이인의 또 다른 정유미 배우는 영화 실미도에서


버스 인질로 잡힌 여학생 역할로 나온적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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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의 흥행가속이 멈추지 않고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요. 요즘 같은 세상 별로 웃을 일 없는 사람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한편의 재미있는 영화로 웃고 볼수 있다면

 

졸을것 같습니다. 하여 이번에는 한국 코미디영화 몇편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재미있고 유쾌하게

 

빵 터졌던 영화들을 모아 봤습니다~

 

 

 

위대한 유산 (2003)

 

감독 : 오상훈

 

출연배우 : 임창정, 김선아, 김수미, 이상훈, 신이, 조미령 외

 

임창정 코미디영화 매니아가 꽤 많다는 사실 아시나요?

 

임창정 특유의 코미디를 시실리 2km와 더불어 잘 느낄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능글맞은 연기와 그에 맞게 흘러가는

 

스토리는 아마도 주연배우를 임창정으로 낙점 후 시나리오를

 

만들었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입니다.

 

중간중간 계속 나오는 코미디적인 대사와 행동이

 

영화의 재미를 더하고 김선아를 비롯해 김수미 등 타 배우들의

 

능글맞은 연기도 일품인 영화입니다.

 

 

 

범죄도시(2017)

 

감독 : 강윤성

 

출연배우 : 마동석, 윤계상, 진선규, 김성규, 박지환, 허성태, 조재윤, 최귀화 외

 

많은 무명배우들의 이름을 알리게 해준 영화입니다.

 

진선규, 허성태, 박지환 등의 무명 조연급의 배우들이

 

범죄도시를 통해 최소 조연급으로 올라가는 자리에

 

서게 된 효자영화입니다. 간간히 잔인하고 자극적인

 

장면도 나오지만 영화의 기본포맷은 코미디에 맞춰져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코미디 요소가

 

적절히 묻어있는 영화라 선정하였습니다.

 

 

 

조용한 가족(1998)

 

감독 : 김지운

 

출연배우 : 박인환, 나문희, 최민식, 송강호, 이윤성, 고호경, 정웅인 외

 

블랙코미디 영화라 할수 있는 조용한 가족은 시대를

 

넘어선 코미디영화라 할수 있습니다.

 

공포적인 요소를 넘어서는 코미디적인 대사와 배우들의

 

행동연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폭소를 터뜨릴수 있는

 

소재가 중간중간 잘 섞여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은 법접할수 없는 송강호와 최민식의 파릇파릇한

 

모습을 보는것도 영화의 한 재미라 할수 있겠네요.

 

 

 

 

 

광복절특사(2002)

 

감독 : 김상진

 

출연배우 : 설경구, 차승원, 송윤아, 유해진, 강성진, 강신일, 이희도 외

 

감독 김상진이 강우석 감독의 조감독 출신이어서 그런지

 

강우석 특유의 코미디 내음이 물씬 나는 영화입니다.

 

영화 내내 풍겨나오는 코미디적인 요소와 배우들의

 

코믹대사와 연기가 영화를 보는 즐거움인것 같습니다.

 

능청스러운 설경구와 차승원의 연기가 잘 어우러진

 

영화 광복절 특사. 강신일, 이희도와 같은 조연배우들의

 

코믹적인 요소는 영화를 보는 데 덤으로 그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라이터를 켜라(2002)

 

감독 : 장항준

 

출연배우 : 김승우, 차승원, 박영규, 강성진, 이문식, 배중식, 유해진 외

 

특히나 배우들의 오소독소한 대사가 너무나도

 

재미있고 웃긴 영화입니다. 이장면에서는 반드시

 

웃겨야 된다라는 제작진의 의도가 명백히 보이는

 

그러나 그것이 정확히 들어맞게 웃기는 영화입니다.

 

세네번 보다보면 영화의 코미디 요소를 더욱 느낄수

 

있는 뼈속 깊이 웃긴 영화 라이터를 켜라

 

오느 한명의 연기에 치중하지 않는 배우들의

 

골고루 웃긴요소가 참 쉬어가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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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냥이들과 생활하시는 집사분들 많으시죠?


저도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사 중 한명인데요


고양이가 종종 소재가 되는 영화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고양이 소재 영화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2012)


감독 : 오기가미 나오코


출연배우 : 이치카와 미카코, 쿠사무라 레이코, 미츠이시 켄, 디나카 케이, 야마다 미호 외



영화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는 카모메 식당, 안경, 토일렛 등 소소한 일상의 소재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다섯번째 장편영화입니다.


나오코 감독은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해주고 자신에게 가장 위로적인 존재인 고양이를


전면에 등장시키며 인간과 고양이간의 따뜻한 교감을 시도한 영화입니다.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사람들과  마음 한구석 외롭고 허전한 사람들이


도쿄로 와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속에서 외로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 주는건 다름 아닌 귀여운 고양이들


귀여운 고양이들을 만나고 싶으시면 이 영화 추천합니다.




고양이 춤 (2011)


감독 : 윤기형


출연배우 : 이용한, 윤기형 (나레이션)


윤기형 감독의 영화 고양이 춤은 세계최초로 길고양이를 소재로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이용한 작가와 윤기형 감독은 길에서 마주치는 길냥이들을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교감을 얻어내면서 영화를 그려냈다고 합니다. 


또한 그들은 고양이 춤으로 얻은 전체 수익금 중 10%를 한국고양이 보호협회에 기부하였다고 


하니 영화도 실제도 훈훈한 이야기가 아닐수 없습니다.




사무라이 고양이 (2013)


감독 : 야마구치 요시타카


출연배우 : 아나고(고양이), 키타무라 카즈키, 렌부치 미사코, 아사리 요스케 외


영화 사무라이 고양이는 과거 공포의 이미지였던 무서운 검객출신 큐타로가 마을의


건달조직의 의뢰를 받아 애묘파의 고양이를 베어달라는 청탁을 받고 시작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호원까지 거느리고 있는 고양이 다마노죠를


보고 그의 마음은 심하게 흔들리게 되는데요. 역시 고양이는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고양이의 보은 (2002)


감독 : 모리타 히로유키


출연배우 : 이케와키 치즈루, 하카마다 요시히코, 혼나 요코, 마에다 아키 외


그 유명한 미야자키 히야오가 기획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17살 평범한 여학생인 하루는 우연히 차에 치일뻔한 고양이를 구해주면서 


완전히 달라진 일상을 경험하게 되며 일어나는 소재의 영화입니다.


영화의 OST는 일본가수 츠지 아야노가 직접 작사 작곡한 "바람이 되어" 라는 곡으로


영화와 함께 많은 사랑을 지금까지 받고 있습니다.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2016)


감독 : 로저 스포티스우드


출연배우 : 루크 트레더웨이, 루타 게드민티스, 조앤 프로갯, 안소니 헤드 외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살고있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길거리의 가난한 뮤지션 제임스는 우연히 발견한 고양이 밥을


자신의 모든 생활비를 들여 아픈 밥을 치료해주고 그 이후부터 밥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해나가며 일어나는 우여곡절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미 책으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며 영국의 반드시 읽어야 할 100대 문학작품


으로도 선정된바 있는 탄탄한 소재로서 사회에 소외 받던 두 존재가 우연히 만나


서로를 치유해주고 보듬어주며 따뜻한 영상미를 그려내었다고 극찬을 받았습니다.


영화상의 고양이 밥은 실제 사연의 고양이로서 직접 출연하여 그 리얼리티를


더 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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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보았던 영화 "버닝"을 다시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왠지 이런 약간은 몽환적이면서도

 

잔잔한.. 현실적인것 같으면서도 현실적이지 않은

 

평범한것 같으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 버닝에 대한 느낌을 적어봅니다.

 

 

 

벤은 정말 연쇄 살인마인가? 그리고 해미를 죽였는가?

 

많은 분들이 영화 "버닝"에 대한 리뷰를 많이 쓰신걸로 압니다.

 

오늘 제 블로그에서는 버닝의 결말에 대해서만 

 

적어보려고 합니다. 종수(유아인)의 생각은 벤이 해미를 죽였다고

 

판단하고 마지막 벤을 만나 그를 죽이고 차를 불태웁니다.

 

 

 

해미가 실종이 된 이후 종수는 벤을 끊임없이 미행하고

 

그를 감시합니다. 그런 와중 해미가 키웠다고 확신하는

 

고양이를 벤이 데리고 있는걸 보고 그가 살인마 사이코

 

라고 확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해미는 처음부터 고양이를

 

키우지 않았다는게 현실적입니다. 사료와 고양이 용품은

 

해미의 자취방에 있었지만 직접 해미의 방에서 고양이가

 

나타난적은 없으니 말이죠.

 

 

 

종수가 생각하는 벤의 비닐하우스 방화는 살인이었습니다.

 

자신의 동네 그 어느 비닐하우스에도 불이 난곳은

 

없었으니까요. 해미가 없는 해미의 자취방에서

 

종수는 별로 추억도 없을것 같은 그런곳에서 해미와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녀를 그리워합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해미를 벤은 그저 잠깐 노는 장난감같은

 

존재로 보았다는게 종수를 화나고 분노하게 만듭니다.

 

 

 

 

 

 벤을 죽이기 위해 그를 넓은 논밭에 불러낸 종수

 

칼로 벤을 찔렀을때의 벤의 표정은 왜 나를? 

 

너가 왜 나를 찔러? 라는 표정이었던거 같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결말해석

 

이창동 감독의 의도는 어떠한지.. 제가 생각하는 결론은

 

벤은 해미를 죽이지 않았다 입니다.

 

그저 해미는 그냥 종수의 연락을 받지 않은것 뿐이며

 

고양이와 그 모든것들은 다 우연적인 일이었다고..

 

 

이런 열린결말의 영화를 저도 참 좋아합니다.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에 따른 재미도 있으니까요.

 

 

 

영화 버닝의 해외포스터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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