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 인생은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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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려서


만사 제쳐두고 아침시간에 일찍 보고 왔습니다.


3시간 가량의 긴 상영시간이 약간 부담스러웠지만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만큼 역시나


기대에 부응하는 영화였다고 봅니다.





토니 스타크로 시작하여 토니 스타크로 끝나다.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인만큼 풀어가는 내용이  참 많습니다.


영화관람을 하시려고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스포는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감상평만 곁들이겠습니다.


토니(아이언맨)는 톰(스파이더맨)의 죽음이 자신이 


그 어린 학생을 어벤져스 멤버로 끌어들여 죽었다고 생각하였던거 


같습니다. 영화상에  이 둘의 만남부분은 눈시울을 


붉히기까지 한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다시 둘의 재회 장면....


이 장면은 말할수가 없네요... 꼭 영화를 보시길...




그리고 토르마음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의 감정...


호크아이의 가족에 대한 사랑...


가슴절절한 내용이 이전 편과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많이 들어가 있는 이번 영화입니다.






어벤져스 멤버들의 새로운 유니폼



3000만큼 사랑해...


이 대사는 누가 누구에게 한 말일까요?



스포를 안하려니 글을 길게 쓸수 없을것 같습니다.


암튼 엔드게임 역시 천만은 가뿐히 달성할것이라는


기대감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P.S : 혹 영화를 보시는 분들을 위해 영화가 끝나고 쿠키영상을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쿠키영상이 없습니다.


영화가 끝나면 바로 나가셔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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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드디어 어벤져스의 4번째 이야기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어벤져스 인피니트티 워로 천만관객을 


이룬 영화이기 때문에 이번에 개봉되는 엔드게임은 어느정도의


흥행성적을 기록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집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Avengers: Endgame)


감독 :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출연배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햄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러너, 돈 치들, 폴 러드, 조슈 브롤린 외



미국 개봉일 : 2019년 4월 26일


한국 개봉일 : 2019년 4월 24일


상영시간 : 181분



4월 24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실사영화 시리즈의 4번째 작품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과 인피니트사가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간략 시놉시스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먼저 떠난 그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위대한 어벤져스, 운명을 바꿀 최후의 전쟁이 펼쳐진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촬영은 인피니티 워 촬영 종료일로부터


3일 후인 2017년 7월 17일에 시작하여 2018년 1월 13일에


종료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인피니티 워는 파트 1, 2로 분할되었고, 2019년에 


개봉할 어벤져스 4편은 인피니티 워 파트 2가 될 예정이었지만


매 페이즈의 마지막 영화이자 각 페이즈에 하나만 있던 


어벤져스 시리즈가 페이즈 3에선 둘이나 있으며


또한 3년 단위로 개봉하던게 1년단위로 짧아졌습니다. 




이미 2018년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촬여현장이


사진으로 공개된적이 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혼자


어벤져스때 의상을 입고 있어 다른 멤버들이


타임리프를 했나 하는 추측이 돌기도 했습니다.



2008년부터 시작해 약 10년 동안 명실상부한 


전세계적 영화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한 MCU의 


최정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엔드게임입니다. 


이 영화를 기점으로 어벤져스를 이끌었던 주요 히어로들이 


세대교체가 될 예정인데요. 이로 인해 기존 캐릭터들의 


팬층이 이탈하고 MCU의 인기도 내려갈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예측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차세대 히어로들인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스파이더맨은 솔로 영화의 평가와는 별개로 캐릭터성으로 


큰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으니 


큰 문제는 안생길거라 보고 있습니다. 




영화 상영 시간이 3시간 정도로 현재까지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중 가장 길다고 합니다.


또한 2018년 11월 12일 향년 95세로 생을 마감한 스탠 리의 


마지막 카메오 출연작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그의 유작이 됐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4월 16일, 개봉 8일을 앞두고 해외에서 


영화의 푸티지 영상이 유출되는 초대형사고가 터졌는데요.


5분이 채 안 되는 영상이지만 영화의 주요 장면들이 다 모아져 


있기 때문에 파장이 컷다고 합니다. 


영상을 올린 범인은 쿠웨이트의 한 갑부인데 


편집 협력업체, 극장에서 테스트 상영 도중 촬영 후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 프로모션 현장사진



많은 영화 매니아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이번 영화를 끝으로 여러 멤버들과의 계약기간이 


종료되기 때문에 이 영화를 끝으로 더이상 볼수 없는


히어로가 있을것입니다. 마블사의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아이언맨 캐릭터가 더 나올수 있을지도 두고봐야 할 것입니다.



수많은 추측과 예상으로 이번 영화의 기대감이 


개봉을 얼마 안남긴 시점에 그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올해 초 가장 큰 파장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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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를 빛내고 있는 배우 네번째 배우는 황정민입니다.


대종상, 청룡영화상, 대한민국 영화대상 등 


수많은 영화제에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하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만큼


영화 매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데요


배우 황정민에 대해 알아보고 그의 대표적인 


필모그래피를 소개하겠습니다.




영화 장군의 아들을 보면 우미관의 


지배인으로 나오는 남자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고는 그냥 지나칠수 있는데요.


그가 바로 배우 황정민입니다. 조연도 아닌 


단역수준의 역할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대사도 지금의 황정민의 목소리가 아닌걸 보면 


더빙을 한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영화 쉬리에서도 단역으로 출연하는 


황정민을 볼수 있습니다.


거의 마지막 장면인 한석규를 취조하는 취조관으로 


나오는 황정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황정민은 두편의 천만영화에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바로 영화 국제시장과 베테랑입니다. 


황정민의 저력을 확인할수 있는 대목입니다.


황정민이 지금껏 연기해 온 캐릭터를 보면 


그 다양성을 알수 있는데요


건달두목을 비롯 검사, 노동자, 경찰, 무속인, 


시장 등 그 다양한 캐릭터를


마치 원래 자신의 직업인 양 자연스럽게 


녹아내리듯 연기하고 있습니다.


2005년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얘기한 수상소감이 많은 이슈가 되었는데요, 


그럼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 황정민의 필모그래피를 소개하겠습니다.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 황정민은 


밤무대 카바레 밴드 드러머로 출연합니다.


하루하루 삶의 목표 없이 살기위한 몸부림, 


그렇지만 마음 약한 순정남을 연기하고 있죠. 


황정민의 드럼실력을 보자면 아마추어라고 하기에는


꽤 수준급의 연주를 보여주는데요, 


알고보니 대학시절 밴드부의 드러머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손목스냅이 예사롭지 


않은걸 보고 알수 있습니다.


결말에는 나이트 밴드를 그만두고 마을버스기사를 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역할입니다.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의 황정민은 


잔인하고 파렴치한 백사장 역할로 나옵니다.


그에게 이런 비열한 표정과 연기가 나오는지 


이 영화를 보고 새삼 놀랐습니다.


수틀리면 자신의 부하들마저 실신직전까지 


폭행을 가하고 눈에 가시같던 이병헌을 


잔혹하게 괴롭히고 죽이려다가 후에 오히려 자신이 


이병헌에게 죽음을 당하게 되는 역할이죠


"인생은 고통이야 몰랐어? "


영화에서 황정민이 말하는 유명한 대사입니다.




너는 내운명의 황정민은 안타까울 만큼의 


지지리한 순정남 역할로 나옵니다.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처음부분과 끝부분을 


보시면 황정민의 체중이 무려


20kg 이나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영화를 위해서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는지


알수 있는 대목 같습니다. 세상에 이런남자가 


또 있을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헌식적인 남자로 그려집니다.




부당거래에서의 황정민은 성공과 야망을 위해 


살인까지 마다않는 경찰입니다.


이 영화에서 특히 무서울 정도의 눈빛연기와 


대사 톤을 많이 하는거 같습니다.


달콤한 인생에서도 그랬지만 말입니다. 


실수로 자신의 부하인 마동석을 죽이고


홀로 묘지를 찾아 흐느끼는 장면에서 그래도 


최소한의 온정은 살아있는 배역이구나


라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많은 유행어를 배출한 영화 신세계에서는 


골드문 그룹의 서열 3위 정청으로 출연합니다.


영화상에서는 까불때며 생각없어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매우 치밀하고 


한편으론 자신의 조직에 위험한 요소라면 가차없이 제거하며, 


자기 식구는 배신을 알면서 감싸는 정청의 모습입니다. 


친동생 같은 이자성이 경찰이 심어놓은 브락치인걸 


알고서도 그에게만은 눈감아 주는


한없이 다정한 친형의 이미지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배우 황정민의 필모 포스팅은 짧게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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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에 대한 평점이 좋고 재밌다고 하여


CGV에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하정우를 이어가는 젊은피 대세 류준열과 이제는


중후한 연기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유지태, 또 한명의 대세 조연 


조우진, 김민재와 젊은감성 김재영, 원진아


그리고 또 한명의 대세배우 진선규까지 화려한 캐스팅을


만들어낸 영화 돈입니다. 주식에 관한 영화는 그 예전 


박용하 주연의 영화 "작전"이후 처음 보는 것 같은데요.


주식을 잘 모르는 저도 영화를 보기에 스토리의 대한


부담감이 없을정도로 스팩타클하고 재미있는 영화 돈입니다.




영화 "돈"은 류준열의 류준열에 의한 영화라 해도 될만큼


주연배우 류준열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영화입니다.


복분자 농장을 하는 부모와 떨어져 오로지 돈을 많이 


벌어보겠다는 일념하에 각 주식회사의 코드를 모조리 외우고


실수투성이인 그에게 어느날 번호표라는 의문의 인물을


같은 회사의 김민재가 소개시켜 주며 영화의 주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많은 돈을 버는것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르리라...






영화상의 또다른 재미라 할수 있는 초반의 촌스럽고 엉성하고


어리버리한 류준열의 모습이 점점 세련되어지고 


회사에서도 비중있고 핵심적인 일원으로 바뀐다는 점입니다.


영화를 보며 대한민국의 수많은 주식매니저들이 


엄청난 스트레스에 연속된 업무를 보고 있겠구나

'

새삼 알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역시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은 쉬운 일이 없나 봅니다....ㅠㅠ




유지태는 번호표라는 인물로 류준열을 이용하여


주식으로 인해 막대한 거액을 챙기는 의문의


검은인물로 나오고 있습니다. 돈을 벌기보다


그러한 위험한 상황을 즐기며 사람도 서슴없이 없애는


캐릭터입니다. 그로 인해 많은 주식 매니저들이 자살하거나


사고로 생명을 잃게 되죠...




오랜만에 신선한 소재의 한국영화가 나왔다고 봅니다.


주식을 잘 아는 사람도 잘 모르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볼수 있는 그런 영화


진선규, 정만식, 다니엘 헤니와 같은 주옥같은 배우들의


모습도 볼수 있고 대배우 황정민의 목소리 연기도 


찾아볼수 있는 영화입니다. 




시나리오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영화라 생각되는 영화 "돈"입니다.


신선한 소재의 영화가 요새는 대세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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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를 빛내고 있는 배우열전 이번에는 


두번째 배우로 충무로의 새로운 대세


하정우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며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의 베스트7 필모그래피!




하정우의 본명은 김성훈입니다. 


아버지는 배우 김용건씨라는건 잘 아실텐데요.


동생인 차현우도 배우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영화데뷔는 2002년 개봉한 마들렌으로 


신민아의 전남친 역할이었습니다.


2018년 8월 기준 주연작 누적 관객수가 1억 명 


이상으로, 이는 송강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주연작 누적 관객수 1억을 돌파한 기록입니다. 


주조연 전체로 보면 역대 다섯 번 째로 누적 관객수 1억을 돌파, 


대한민국 배우 흥행 5위 기록이구요. 무려 만 


40세에 이런 대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1억 관객 돌파 배우 중 가장 어린 나이였던 


오달수의 만 46세 기록을 무려 6살이나 단축했습니다. 


본인보다 연기 경력이 훨씬 오래된 선배 배우들과 


흥행 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였으며, 또래 배우 


중에서는 단연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정한 하정우 베스트 7 필모그래피




7.신과함께 시리즈(죄와 벌, 인과 연)


1편,2편이 모두 천만관객을 돌파한 신과함께 


시리즈를 7위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극중 하정우는 차사의 리더 강림역할을 맡았습니다.


원작과 비교해 보았을때 극중에서의 강림은 


장난기 빠진 고뇌하고 무거운 느낌의 


이미지로 연기를 하였던거 같습니다. 


인과 연에서는 혜원맥과 의북형제로 나오는


반전을 보여주었는데 사실 그 부분이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습니다.


영화의 CG와 거대한 스케일 등 이전 


한국영화에서는 보지 못한 저승의 이미지와


차사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했기에 7위에 선정합니다.




6.국가대표


국가대표 이전까지의 하정우는 충무로 영화판에서 


대세로 불리우는 배우는 아니었지만


이 영화로 인해 메이저 배우로 발돋움 할수 


있는 계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흥행도 이전까지의 하정우 출연 영화보다 훨씬 더 


성공하였고 대중적인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는 일약 스타배우가 되었으니까요.




5.비스티보이즈


하정우와 영황판에서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윤종빈 감독일 것입니다.


중앙대 연영과 후배이고 윤종빈의 졸업작품인 


용서받지 못한자부터 손발을 맞추었습니다.


용서 받지 못한자 이후 윤종빈 감독은 


다시 하정우 선배를 찾았고 


그 작품은 바로 비스티 보이즈입니다. 


뺀질뺀질한 남자 호스트의 연기를 과감하게 보여주었고


그의 연기는 많은 극찬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종종 언급되는 유명한 명대사를 보여주었고


(사랑한다고 !! 이 XX년아!!) 어찌보면 이 당시의 가장 


하정우다운 연기를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4.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이번에도 역시 윤종빈 감독과의 작품이죠


부산의 건달조직의 보스 최형배 역할입니다. 


묵직한 대사의 톤과 행동이 그의 캐릭터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어떤 하정우의 영화보다 


대사의 톤이 저음이자 묵직했다고 봅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시대를 표현하기 위해 스스로 


30여벌의 양복을 직접 맞춰서 가져오는


열의를 보여 주었다고 합니다. 영화 중간 중간


 나오는 디테일한 표정연기는


직접 봐야지만 알수있는 하정우의 연기력을 


알수 있게 해주는 영화인거 같습니다.




3.황해


예전 모 인터뷰에서 가장 촬영을 하면서 


제일 고생스러웠던 영화로 황해를 꼽았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영화를 보더라도 참 고생스러워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씬이 있었고


그렇게 보면서 영화를 보자니 영화의 배경톤마저 


을씨년스럽고 창백했던거 같습니다.


하정우의 먹방이 아마도 황해 이후부터 유행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을 먹는 그의 연기로 인해 전국의 


김 매출이 올랐다나 뭐라나..




2.더 테러 라이브


전성기를 훌쩍 지난 아나운서 윤영화라는 캐릭터를 


연기한 하정우는 제약된 공간 안에서의 


절제된 내적 연기를 잘 표현해 낸 캐릭터가 아니었나 봅니다.


국내 배우중에  이 캐릭터의 연기를 소화해낼수 


있는 배우가 몇명이나 될까 하는 


생각마저 들만큼 너무나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작품이었습니다.


더 테러 라이브의 시나리오를 한번읽고 추격자 


이후 이런 충격적인 시나리오는 처음이라며


주저없이 영화출연을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그 어떤 배우도 소화할수 없는 연기를 해냈다는 


연기력의 극찬을 받은 작품입니다.




1.추격자


지금의 하정우가 있기에는 영화 추격자가 


없었으면 불가능 했을꺼라 봅니다.


하정우라는 이름 석자를 대중들에게 가장 넓게 알린 영화이자


그의 필모에서 가장 손꼽을만한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 추격자의 감독인 나홍진 감독이 하정우와 


김윤석을 캐스팅했을때 제작사 측은 심한 반대를 


하였다고 하는데요. 그 당시에만 해도


무명이었던 두명의 배우를 주연으로 내세우는건 


흥행참패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결과는 그 반대로 당시 청불영화의 


흥행기록을 다시 썼고 그 기록은


한참후 영화 내부자들로 깨지게 되었죠.


영화 흥행 이후 그해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는 


김윤석이 모든 상을 휩쓰고 상대적으로


하정우는 찬밥대우를 받았나 싶었지만 영화 


매니아들의 머리속엔 하정우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새겨놓은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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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를 자주 극장에서 관람하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가 주연, 조연으로 


나오는 영화는 꼭 찾아서 보는 편인데요~


제 블로그에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을 한명씩 포스팅 해 보려 합니다.


첫번째 소개할 배우는 국민배우 송강호입니다.



송강호라는 배우를 처음 알게된건 1996년에 


조연으로 출연한 영화 넘버3를 보고난후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영화로 인해 송강호라는 


배우의 이름을 기억하게 됐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초록물고기라는 영화로 다시 


한번 송강호의 연기를 접할수 있었습니다.




개봉 당시 실제 건달을 캐스팅한건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김지운 감독의 조용한 가족이라는 


영화로 주연급의 배우로 발돋움합니다.




능청맞으면서 껄렁꺼렁한 연기가 일품인 영화입니다.




강제규 감독의 쉬리에서는 한석규와 


함께 국정원 요원으로 출연했습니다.


원래 이 배역은 차인표가 하기로 했었는데 


그의 고사로 송강호에게 돌아갔다고 하네요.






정말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다는 느낌이 드네요


반칙왕의 레슬러은행원, 공동경비구역JSA의 북한군인, 


복수는 나의것의 딸을 위해 복수하는 아빠역 등등





충무로 최고의 위상을 가진 국민배우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으로 그는 충무로영화판의 


넘버1격의 위상을 가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송강호가 나오는 영화중 


가장 많이 본 영화인거 같습니다.



우아한 세계에서의 송강호의 연기는 특히 많은 인상이 남는데요


일반적인 건달이 아닌 마음약한 남편, 아빠로서의 먹고 


살기 위한 처절한 건달생활을 잘 연기했던거 같습니다.




또 다시 만난 봉준호 감독과의 영화 설국열차에서는 


송강호가 아니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하더군요


같이 출연한 많은 외국배우들이 송강호의 


연기력을 칭찬했다고 합니다.




영화 관상에서는 놀라운 재주를 가진 관상가역을 연기했지요


제가 본 송강호의 영화중 베스트 3에 드는 영화인거 같습니다.


조정석이라는 배우를 다시금 보게된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영화 변호인에서의 송우석 역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던거 같습니다.


특히 재판장면에서의 연기력은 다른 


연기자들도 극찬을 하는 장면입니다.


이 영화 이후로 한동안 송강호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개점휴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사도에서의 영조역할은 사도역할을 맡은 


유아인과 더불어 연기력을 극찬 받았구요


아주 약간은 유아인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빼앗긴 느낌이 있었습니다.




택시 운전사로 다시 한번 괴물,변호인에 이어 천만관객을 만들어 냅니다.


저도 극장에서 2번 봤습니다. ㅎㅎ 돈을 쫓아 광주까지 가지만 


나중에는 불타는 정의심으로 바뀌는 용감한 택시운전사역...


실존 인물을 연기했다는데 영화가 개봉한 이후에 


실존 택시기사의 아들이 아버지는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다 하더군요



해마다 열일하시는 배우 송강호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이라는 


영화를 만들고 계신다는데 이 영화 역시 많은 기대가


됩니다. 얼마전에 공개된 제작현장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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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사후세계를 궁금해 합니다. 


하지만 사후세계는 그 어떤 누구도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영화에는 죽음 이후 그려지는 


소재의 영화가 있는데요.


이 사후세계를 그린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많은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인간은 왜 죽음을 두려워할까요?


혹시 죽음 이후에는 어떤 세상인지 알지 못하는


두려움 때문은 아닐까요? 이번 포스팅은 사후세계를 


소재로 한 영화들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러블리 본즈 (The Lovely Bones, 2009)


감독 : 피터 잭슨


출연배우 : 마크 월버그, 레이첼 와이즈, 시얼샤 로넌, 수잔 서랜든


스탠리 투치, 아만다 미칼카, 마이클 임페리올리 외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킹콩 등의 영화로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피터잭슨 감독의 러블리 본즈입니다.


영화 러블리본즈는 14세 소녀 수지의 죽음 이후 


그녀의 남겨진 가족들이 수지를 죽인 살인범을


찾으면서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가는 모습을 


죽은 소녀의 시선을 통해 그린 영화입니다.


사랑하는 딸의 죽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부모와 


그녀의 어린 동생들은 이웃에 사는 남자를 


의삼하게 되고 직접 증거를 찾아 나서면서 


조금씩 회복되어 가는 가족애를 그리면서


현실에서는 죽었지만 마음은 성장해 가는 수지의 


모습은 관객들의 진한 여운과 슬픔으로


감동을 주는 애잔한 영화입니다. 




천국에 다녀온 소년 (Heaven Is for Real , 2014)


감독 : 랜달 웰러스


출연배우 : 그렉 키니어, 켈리 라일리, 코너 코롬, 마고 마틴데일


토마스 헤이든 처치, 레인 스타일,제이콥 바가스 외



천국에 다녀온 소년이라는 영화는 4살배기 


꼬마아이의 어느날 갑자기 닥친


위급한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나며 자신이 


천국에 다녀왔다고 믿는 한 꼬마아이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하구요.


아이의 말을 어른들은 믿지 않지만 4살짜리 


아이가 지어내기에는 무리가 있는


말들이었죠. 목사인 아이의 아빠조차도 아이의 말을 


의심했지만 여러가지 정황으로


믿을수 밖에 없게되었죠. 어린아이와 같은 청초하고 


순수한 마음을 간직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What Dreams May Come , 1998)


감독 : 빈센트 워드


출연배우 : 로빈 윌리엄스, 쿠바 쿠딩주니어, 아나벨리 시오라, 막스 폰 시도우


제시카 브룩스 그랜트, 조쉬 패덕 외



이제는 더 이상 그의 연기를 볼수 없는 


로빈 윌리엄스의 1998년작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천국과 지옥을 다룬 영화중 너무 극적으로 묘사한 


영화에 비해 가장 적당한 자연스러움으로


표현한 영화인거 같습니다. 가족애를 느낄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구요.


사후세계가 궁금한 분들이라면 한번쯤 보기를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위 고 온 (We Go On , 2016)


감독 : 앤디 밋튼



영화 위 고 온은 MBC방송 출발 비디오여행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영화인데요.


주인공으로 나오는 마일스는 어렸을때 아버지를 


잃고 많은 정신질환을 앓으면서 살아가는 중에


사후세계가 존재한다는 증거를 증명하는 사람에게


 3만불을 주겠다는 광고를 내면서


영화는 전개되는데요. 사후세계가 공포스럽게


보여지는 영화이기 때문에 저는


딱 한번만 보고 더이상 보기 싫어지더군요. 




코코 (Coco , 2017)


감독 : 리 언크리치


출연배우 : 안소니 곤잘레스,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벤자민 브랫,


알라나 우바치, 아나 오펠리아 머기아, 레니 빅터 외



2017년 개봉하여 흥행몰이에 성공했던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입니다.


영화의 배경인 멕시코에서 뮤지션의 길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의 기타에 손을 댓다가 사후세계로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2018년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수상작이기도 하구요.


아이들과 같이 극장에 가서 보다가 몰입되어 울면서 나온 부모들이 꽤 많았다고 합니다.


아직 코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꼭 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신과 함께


감독 : 김용화


출연배우 :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 마동석, 차태현, 김동욱,


디오, 오달수, 임원희, 남일우, 이준혁, 장광 외



마지막으로 국내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입니다. 


이미 두편의 영화가 모두 천만관객을 동원하면서


엄청난 화제를 몰고 간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함께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에는 다양한 형태의 지옥이 나오면서 전생에 지은 


죄를 해당죄에 맞게 그 지옥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받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많은 분들이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으셨을 겁니다. 


저 역시 그랬구요.


웹툰의 인기가 영화의 흥행에도 많은 영향을 줬겠지만 


사후세계의 궁금증으로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이 많지 않았을까요? 


동양적인 저승의 모습을 잘 그려냈다고 해외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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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기생충"이 2019년 


초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충무로의 대표적 페르소나 관계인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는 이번 작품이


벌써 네번째 호흡을 맞춘 영화입니다. 


영화 "옥자" 이후 첫 행보를 보이는


봉준호 감독인데요.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와 


과연 이번에는 어떤 영화를 만들었을지


상당히 흥미롭고 관심이 갑니다. "기생충"은 평범한 


한 가족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합니다.


제목만 봐서는 봉감독의 전작 "과물"처럼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떠올리기도 했지만


그런 장르는 아니라고 합니다. 


백수 가족의 소소한 이야기라 


그들을 그냥 기생충이라 표현한것 같습니다.




영화 "기생충"을 얘기하기전에 먼저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의 이전 행보에


대하여 잠시 써보자면 살인의 추억으로 


처음 작품을 같이 한 두분은


이후 괴물, 설국열차 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앞선 세 작품 모두 흥행의 성공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들이라 이번 영화 기생충도 믿고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두분의 독특한 인연이 있는데 추후 


다시 한번 언급하도록 하구요.




개봉 : 2019년 초 예정


각본, 감독 : 봉준호


출연배우 :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외



영화 "기생충"은 백수가족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기택(송강호)집안의 장남인 기우(최우식)가 


백수탈출을 위해 가족들의 기대를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과외선생으로 들어가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않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나는 스토리입니다. 위에 사진의 송강호의 


모습만 봐도 백수의 포스가 느껴지네요.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최우식


이 중 이선균과 조여정은 극중 부부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송강호를 제외하고는 봉준호 감독 영화에 거의 


처음 출연하는 배우들이 아닌가 보여집니다.


이전 봉감독의 영화에서 2번 이상 나온 변희봉, 


박해일, 고아성, 전미선 등과 같은 배우들이


카메오역으로도 출연을 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영화 "기생충"은 한국 개봉전에 이미 세계 


바이어들의 선구매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하며, 세계적인 감독의 신작인만큼 국적과 


관계없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를 보니 미국의 영화 배급사 네온이


 "기생충"의 배급권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이는 아메리칸 필름마켓(AFM)의 첫번째 


빅딜이라고 소개했습니다.




LA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을 옥자 준비단계부터 이미 


이 영화를 준비했기 때문에 시간을 최대한


줄일수 있었다고 얘기했습니다. 자신의 터닝포인트가 될 


작품이라는 말도 숨기지 않았구요. 


SF나 블록버스터 같은 대작이 아닌


영화 "마더"와 같은 작은 소재의 


영화라는 점도 명시했습니다.


제목이 기생충이라고 해서 바이러스나 벌레, 


CG촬영등은 나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아직까지 그 베일이 가려져있는 영화라 


많은 정보는 알수 없지만


봉준호와 송강호 이 두명의 4년만의 만남이라는 


자체가 큰 이슈를 자아낼것 같구요.


재미와 작품성 두가지 모두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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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는데에 있어서 서로 손발이 맞아야 


일의 능률도 오르고 스트레스도 안받고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수 있는 거겠죠. 


맞지 않는 나사를 기계에 끼우면


고장이 나듯 영화에서도 자신의 작품을 혹은 


자신의 연기력을 더욱 빛내줄


감독과 배우를 찾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겠죠. 


하여 오늘은 서로가 윈윈하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 


감독과 배우간의 페르소나 관계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알아보겠습니다.




영화계에서의 페르소나 정의 


영화계에서는 영화감독의 분신으로 특정한 상징을 표하거나, 


감독의 영화제작 발자취에 있어서 늘상 함께 


해온 "분신"같은 존재를 지칭




김지운 감독 - 송강호, 이병헌


김지운 - 송강호 : 조용한 가족, 반칙왕, 놈놈놈, 밀정


김지운 - 이병헌 :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 밀정, 달콤한 인생


김지운 감독에게 배우 송강호는 웃음을 주는 인간적인 페르소나라고 한다면


이병헌은 멋진 남성적 캐릭터와 복수의 페르소나라고 말합니다.


두 배우가 함께 출연한 영화 놈놈놈과 밀정을 제외하고 보면 확실히


다른 영화에서의 두 배우의 캐릭터는 완연히 다르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조용한가족과 반칙왕에서의 코믹적이고 유쾌한 캐릭터인 송강호에 비해


악마를 보았다, 담콤한 인생에서의 이병헌의 캐릭터는 웃음기 싹 뺀 


좀 더 고뇌하고 갈등하는 심각한 캐릭터 인것이죠.




봉준호 감독 - 변희봉, 송강호


봉준호 - 변희봉 :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등


봉준호 - 송강호 :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기생충 등


김지운 감독에 이어서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 배우이기도 합니다.


하긴 연기잘하는 대세 배우를 거를수 있는 감독이 있나 싶습니다.


변희봉은 봉준호 감독이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좋아하는 배우라고 합니다.


플란다스의 개 촬영시기에는 1년동안 방송을 거의 


하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은퇴하려 마음 먹었지만


(기괴한 아프트 경비원의 배역도 마음에 들지 않고)


봉준호 감독의 질긴 설득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하며 


그 결정이 변희봉 자신에게


제2의 연기인생을 살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의 인연도 참 남다른데요. 


무명시절 송강호는 봉준호가


조감독으로 있는 영화에 오디션을 봤지만 떨어지게 되었고 


후에 대배우가 된 송강호를


캐스팅하고 싶었지만 무명감독인 자신의 영화에 


출연제의도 망설이고 있었는데


송강호가 그 영화에 먼저 출연하고 싶다는 제의를 해와서 


너무나 고마웠다고 합니다.


그 영화가 바로 바로 살인의 추억입니다.






윤종빈 감독 - 배우 하정우


윤종빈-하정우 : 용서받지 못한자,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군도:민란의 시대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는 중앙대 선후배 사이입니다.


윤종빈 감독은 평소 선배로서 배우로서 하정우를 매우 


좋아하여 그의 졸업작품(용서받지 못한자)


에 출연해 주기를 제의하였고 흔쾌히 하정우가 


그 제안을 수락하여 둘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그것도 무보수로 출연을 했다고 합니다. 


윤종빈 감독의 최근작품인 "공작"을 제외하고


그의 모든영화에 하정우가 출연합니다. 하여 


하정우가 연출한 작품 허삼관에는 


윤종빈이 각색에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무리 선후배 관계라지만 이토록 오래 갈수 


있는 이유는 서로를 무한신뢰하고 각자 


프로페셔널적인 정신을 인정해주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두분이 함께 작업한 영화가 


또 언제 나올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최동훈 감독 - 배우 김윤석


타짜, 전우치, 도둑들,범죄의 재구성


완벽한 흥행조합이라고 불리우며 배우 김윤석의 


재능을 발견해 준 최동훈 감독은


김윤석을 가리켜 "계속 감탄하는 배우"라고 칭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동훈 감독의 작품에서 


김윤석의 비중이 세월이 갈수록


점점 커지는걸 알수 있습니다. 지금 보고 있노라면 


타짜에서 아귀역할을 했던 사람이 저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연기의 폭이 나날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 두분의 조합을 오랫동안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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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질주가 대단했는데요.


보헤미안 랩소디가 그룹 퀸을 이야기하고 있다면 영화 도어즈는


록그룹 도어즈의 짐 모리슨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그룹 도어즈와 짐모리슨에 대하여 얘기합니다.





도어즈


1993년 4월 개봉


감독 : 올리버 스톤


출연배우 : 발 킬머, 맥 라이언, 카일 맥라클란, 프랭크 월리, 케빈 딜런 외


전설적인 록그룹 도어즈의 리더 짐모리슨의 일대기를 그려내고 있는


영화로서 그의 샤머니즘적인 음악세계와 당시 젊은이들의 허무주의, 


환각의 세계를 해부하려 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도어즈의 리더였던 짐 모리슨역은 배우 발 킬머가 맡아 열연하였으며


그 싱크로율이 너무나 흡사하게 닮아 많은 이들의


극찬과 탄성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짐 모리슨역의 빌킬머(좌측)와 실제 생전 모습의 짐 모리슨(우측)


짐 모리슨은 병적일 정도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 대한 주제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뉴멕시코를


여행하다 우연히 늙은 인디언의 죽음을 보게 된 이후부터라는데요.




10대 시절 "알려진 것과 모르는 것 사이의 인식의 문이 있다" 라는 문구를


인용하여 그룹 "도어즈"를 결성하게 됩니다.


당시 도어즈가 세계 각지의 젊은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겪는 고뇌와 울분, 격동의 변화에 대한 보상심리가 작용되어 


그러한 것들을 만족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점점 거칠어지는 그의 생활과 음악이 도어즈의 파멸을


이끌게 되고 자신을 시인이라고 불러주기를 바라던 짐 모리슨은


외설과 과다노출이라는 명목하에 체포된 후 6개월의 짧은 복역생활을 


마치고 27세의 어린나이에 프랑스 파리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맙니다.




짐 모리슨은 사이키델릭 록음악과 블루스 록 음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1993년 로크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2008년 롤링스톤이 뽑은 역대 최고의 가수 100선에서


47위에 오르기까지 하였습니다.






영화에서의 짐 모리슨(발 킬머)과 그의 여자친구 패멀라 커슨(맥 라이언)


사실 영화 도어즈에서 짐 모리슨의 역할을 맡은 발 킬머는 그의 재현을 위해


많은 노력과 보컬 연습도 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도어즈의 멤버들과 


그들의 팬 사이에서는 왜곡이 많다는 이유로


그리 평판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제 짐모리슨과 패멀라 커슨


1971년 7월 3일 짐 모리슨은 목욕을 하다가 욕조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되는데 부검을 실시하지 않았기에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약물 과다복용이 유력하다고 하며, 그의 여자친구인 패멀라 커슨도 


그가 죽은 후 3년이 지난 시기에 사망하고 맙니다.




그룹 도어즈의 멤버들


왼쪽부터 짐 모리슨(보컬), 존 덴스모어(드럼), 


레이 만자렉(키보드), 로비 크리거(기타)


이 당시의 도어즈가 가장 리즈시절의 도어즈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1966년부터 1971년까지 길지 않은 활동을 하고 해체하게 되는 도어즈


짐 모리슨이 죽고 난 후 함참후에 레이와 로비가 보컬을 맡아서


두장의 앨범을 발표하지만 큰 호응을 얻어내지 못하며 사실상


그들의 활동을 접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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